보통 두돌 24개월 되기전부터 소변가리기훈련을 시작하는데 저희는 성격이 만만디라서 그 시기를 그냥 놓쳐버렸네요.


그러다보니 세살. 이제서야 제대로 맘먹고 가르치기 시작했습니다.





늦게 시작한 만큼의 장점은 말을 잘 알아듣는다는 거.


첫날은 노력은 해도 안 됐지만, 삼일째부턴 나서서 소변을 가리기 시작하더군요. 보통은 타이밍을 적당히 맞춰서 쉬야?~ 하고 물어봐야 합니다.





그리고 5일째부턴 꼬맹이가 '쉬야~ 하고 싶어'하고 얘기를 해서 편해졌습니다.


그래도 혹시나 해서 저녁에는 기저귀를 채우고 재우는데 정작 자면서는 거의 쉬야를 하지 않습니다.





열흘 째인데 여전히 하루 한두번은 그대로 바지에 볼일을 봅니다.


보통보면 논다고 깜빡하거나 소변보고 싶어서 달려왔지만 저희가 눈치를 못채서 제때 유아변기를 준비하지 못해서 입니다.





그래도 기저귀보단 팬티를 입기를 좋아해서 꾸준히 노력하는 모습이 보이고, 열흘만에 80점정도 수준이면 괜찮지 않나 싶네요.


문제는 응아~ 는 조용히 숨어서 한다는 것입니다. 아직 어린이집을 보내지 않아서 급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천천히 교육을 해둬야할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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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꾸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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