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상으로 인해서 서민들의 이자부담이 커진다는 뉴스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기존에 대출받으신 분들도 고정금리대출로 전환해야하는지? 문의를 하시더군요.

 

우선 몇가지 부분은 확인을 해봐야 합니다. 신용대출의 경우는 이자율이 고정되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바꿀 필요성이 없는 편입니다.

 

반대로 신용대출은 최고이자율이 계속 인하되고 있는 중이라서 고금리도 돈을 빌리신 분들은 저금리로 대환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담보대출은 변동금리상품이 많습니다. 이 경우 기준금리인상은 바로 이자율인상으로 연결되어 예전에 빌렸다고 하더라도 아직 갚아야할 돈이 남아있다면 영향을 받게 됩니다.

 

게다가 현재 분위기로 본다면 1회성 인상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추가인상도 있을 걸로 예상됩니다.

 

그러므로 변동금리상품을 이용중이라면 고정금리로 바꾸는게 낫습니다. 하지만 기존 상품을 쉽게 변동시켜주는게 아닙니다. 기존 계약은 변동되지 않기 때문에 기존 채무를 갚는 조건으로 해서 새로 빌려야 합니다.

 

 

 

 

또한 주택자금대출 처럼 부동산담보대출상품들은 대부분 중도상환수수료라는게 있습니다. 즉 돈을 빌리고 빨리 갚을 경우에는 수수료가 붙을 수 있습니다.

 

초반 3년 정도 기간 동안에는 중도상환수수료를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이 부분을 검토해서 유리한 시점인지 계산해봐야 합니다.

 

그리고 담보대출이라고 해서 모두 다 중도상환수수료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수시입출금상품(마이너스통장방식)의 경우에는 돈 빌리고 몇개월 뒤면 중도상환수수료가 없기 때문에 바로 바꾸는게 나을 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수시입출금 방식담보대출은 주로 2금융권에서 취급중이고 원래 담보설정 등에 비용이 많이 들어가다보니 금리가 좀 높게 책정되는 편입니다.

 

그래서 집을 매물로 내놓은 상태에서 아파트구입자금이 필요한 경우처럼 집이 팔리면 돈이 들어올테니.. 단기간 자금 사정으로 인해서 몇개월만 자금이 필요한 경우에 유용합니다..

 

이렇게 상황에 따라서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중도상환 수수료 등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실익을 판단한 다음에 결정해야합니다.

Posted by 꾸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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