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등급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연체, 미납하면 안 되는 채무는 뭐가 있을까요? 어떻게 보면 신용관리를 하는데 있어서 정말 중요한 문제입니다.

 

뭐 금융관련 초보자라고 하더라도 몇가지는 바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은행 등의 대출이자나 신용카드대금을 제때 납부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특히 주의해야할 점이 이런 채무는 주말, 휴일 제외하고 5영업일 이상 미납하게 되면 연체정보가 한국신용정보원, 올크레딧, 나이스지키미를 통해서 공유되어 신용등급이 하락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2금융권 캐피탈 등에서 받은 자동차할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금융회사 채무를 갚지 못하면 해당 금융사에서 바로 등록을 하게 됩니다.

 

간혹보면 이렇게 은행 등의 금융회사 빚만 잘 갚으면 된다고 생각하시는 경우가 있는데 아닙니다. 그외에도 걸리는게 많습니다.

 

정수기요금 등 가전제품 렌탈도 신용정보사와 제휴해서 채무불이행자등록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면 3개월 이상 대금미납시에 바로 채무불이행자등록을 할 수 있습니다. 즉 바로 신용불량자가 되어 신용등급이 추락하게 됩니다.

 

 

 

 

이런 시스템은 과거에 skt에서도 휴대폰요금에 대해서 이용했었는데... 이에 대해서 부당하다는 주장이 대두되어 지금은 이 방식을 이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솔직히 제가 보기엔 신용정보사 유료서비스를 이용하는게 과연 그렇게 지탄받을 일인가? 모르겠습니다.

 

지금은 휴대폰이나 인터넷 같은 통신요금은 3개월이상 연체되면 신용정보사에 이관되어 신용정보사 쪽에서 채무불이행자등록을 하게 됩니다. 결국 조금 더 시간이 걸릴 뿐이지 결국 등록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할부구입하면 서울보증보험사에서 보증보험을 가입하게 되는데 할부금납입을 3회 이상 지체하게 되면 역시 서울보증보험사에서 연체등록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상사채권 후불대금도 미납하면 안 되는 채무입니다.

 

 

 

그렇다면 개인간의 채무는 제때 안 갚아도 상관없을까요? 아닙니다. 지급명령 등으로 민사판결을 받거나 공정증서를 받았다면 일정시간 뒤에 법원에 채무불이행자명부등재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그 결정이 나오면 역시 올크레딧, 나이스지키미 등을 통해 공유됩니다.

 

국세, 지방세도 500만원 이상 금액을 6개월이상 지체하게 되면 역시 신용등급이 하락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보면 기간의 차이는 있지만 뭐든 갚아야할 돈은 제대로 갚는게 좋습니다.

 

아! 참고로 체크카드 잔고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아서 후불교통카드대금 6천원을 장기간 연체하는 경우가 있는데 10만원 미만 금액은 장기연체해도 신용등급에 아무런 영향을 안 줍니다. 하지만 이렇게 자동이체금액을 미납하면 계좌잔고가 0원으로 되고 이렇게 0원이 자주 찍히면 은행대출을 받을 때 불이익을 받기 때문에 이런 것도 주의해야 합니다.

Posted by 꾸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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