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017년 추석연휴는 정말 직장인에겐 대박입니다. 9월 30일부터 주말이 시작되어 10월 2일 임시공휴일, 3일 개전절, 4일 추석, 5일 연휴, 6일 대체휴일, 7 ~ 8일 주말, 9일 한글날 해서 열흘 연짱 쉬는 날입니다. 한달의 1/3을 놀고 월급을 받는 거죠. ㅎㅎ

 

그에 비교하면 개인 사업자는 좀 힘든 달입니다. 업종에 따라서 차이가 있겠지만 이렇게 긴 연휴에는 매출이 추락합니다.

 

그에 비교해서 지출은 크게 늘어나죠. 추석선물로 여기저기 돈이 나가고 이때쯤이면 명절도 얼마 안 남았다고 미수금 결제를 해달라는 독촉도 많아집니다.

 

 

출처 : 네이버 달력정보

 

게다가 열흘동안 은행 등의 금융기관도 휴무일로 영업을 하지 않는다는 점도 문제입니다. 당장 돈을 찾으려고 해도 자동입출금기(atm) 밖에 없고 그나마도 시골에선 찾기 어려운 곳도 많습니다.

 

혹시라도 자금이 부족하게 되면 대출을 받아야하는데 그것도 쉽지 않습니다. 대형 금융회사 뿐만 아니라 중소 대부업체까지 다 쉽니다.

 

연휴 중에 쉽게 빌릴 수 있는 것은 신용카드를 통한 카드론이나 현금서비스 정도 밖에 없는 거죠.. 카드론의 경우 현재는 본인인증절차가 강화되어 무조건 고객센터에 전화통화를 거치게 됩니다. 추석연휴중엔 근무자가 적을테니 이용 역시 쉽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가급적 미리 비상금은 준비해두는게 좋습니다.

 

특히 신용카드가 없으신 분들의 경우에는 추석연휴 중에는 아예 자금마련이 어려우니.. 미리 대출신청을 하셔서 여유자금, 비상금을 마련해두시는게 낫습니다.

 

뭐 급할 것 있나.. 하루이틀 전에 받아두면 되지..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은행, 캐피탈, 저축은행, 대부업체.. 어느 곳이든 접수시간대에 따라서는 당일대출이 안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사가 밀리면 이삼일 걸릴 수도 있습니다. 명절 택배서비스와 비슷한 거죠..

 

 

 

필요서류를 제출해야하고 심사에 들어가야하는데 박자가 안 맞으면 하루는 그냥 넘기게 됩니다. 게다가 월말에 연휴까지껴서 병목현상... 심사가 밀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햇살론의 경우에는 평소에도 직장인은 3 ~ 4일 이상 걸릴 때도 많고, 사업자는 1주일 이상 걸리는 편인데 그보다도 훨씬 밀릴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여유있게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카드결제일이나 대출이자납부일이 9월 30일 ~ 10월 9일까지로 휴일인 경우에는 자동으로 정상결제일이 10월 10일로 연기됩니다. 금융사 쉬는 날에는 연체가 되지 않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Posted by 꾸꾸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