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신용정보원의 크레딧포유에 대출채권 소각정보 통합조회시스템이 생겼습니다.

 

확인하려면 회원가입을 해야하는데 그 과정에 본인명의의 휴대폰이나 신용카드, 또는 범용공인인증서를 통해서 본인인증을 거쳐야 합니다.

 

관련 내용을 확인하고자 방문한 김에 신용정보조회사이트인 크레딧포유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얼핏 생각하기에는 개인 신용평가회사인 올크레딧(allcredit, KCB)나 나이스지키미와 같을 거라 추측했습니다.

 

 

* 참고로 대출채권소각정보는 크레딧포유 사이트 >> 신용정보조회 아랫쪽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신용평가회사가 아니더군요. 즉 평가는 하지 않고 정보를 수집, 공유하는 역할을 하는 사이트입니다. 그래서 올크레딧이나 나이스지키미와는 달리 신용등급이라는건 나오지 않아서 차이가 있습니다.

 

로그인창 바로 아래에 본인신용정보조회서 발급창이 있어서 바로 프린트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나오는건 신용카드개설발급정보, 대출정보, 채무보증정보, 신용도판단정보(연체정보, 대위변제·대지급정보, 부도정보, 관련인정보, 금융질서문란정보), 공공정보로 올크레딧, 나이스지키미와 비슷합니다. 조회내용에는 안 나오던데 현금서비스 잔액도 확인이 가능한 것으로 보입니다.

 

 

 

 

재미난 것은 여기가 집중기관이라서 그런지 타금융사 등으로 신용정보를 제공한 내역도 조회할 수 있습니다. 8월 14일 날짜로 6개 회사에 제공되었네요.

 

NICE신용평가정보(나이스지키미), 서울신용평가정보(현재는 sci평가정보 입니다), 한국기업데이터, KCB(올크레딧)... 훔.. 이 4곳 중에 3곳은 신용등급을 책정하는 곳이지만, 한국기업데이터에는 왜 정보가 가는지 좀 이해가 안 되네요.

 

그리고 삼성카드와 KB국민카드는 제가 현재 보유중인 신용카드사입니다. 자사고객 >> 자기 회사 고객 정보교환을 위한 것 같습니다.

 

 

 

훔.. 구체적으로 본다면 크레딧포유의 내용은 올크레딧과 나이스지키미 등의 내용과 차이가 거의 없기 때문에 구태여 여기서 확인할 필요성은 없어보입니다. 그나마 장점은 횟수 제한없이 무료로 볼 수 있다는 점...

 

하지만 대출을 받고자 하거나, 신용카드발급신청을 하는 것처럼 구체적인 상황에서는 차라리 올등급, 나이스등급이 더 중요하니 그쪽에서 조회하는게 일반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참고로 여기서도 채권매각 등의 사유로 채권자가 변동된 현황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 현 채권자의 전화번호까지도 나온다고 되어있네요. 하지만 최근 변동내역만 있고 과거 내역은 아직 반영이 되지 않기 때문에 예전에 매각된 부분은 여기서도 찾을 수 없습니다.

Posted by 꾸꾸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