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인기로 끌고 있는 카카오뱅크의 비상금대출상품은 마이너스통장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사회초년생들은 상환방식 등을 잘 몰라서 당황해하시는 경우가 많더군요.

 

그래서 이해가 쉽도록 일반신용대출과 비교해서 설명을 해볼까 합니다. 기본적으로 돈 빌려주는 조건은 각 상품마다 다릅니다.

 

은행권의 마이너스통장은 일반신용상품보다도 더 까다로운 조건으로 사대보험가입에 재직 6개월이상 신용등급도 6등급이상이지만 실제적으로는 더 까다로운 편입니다.

 

 

 

 

그에 비해 같은 방식이지만 카카오뱅크의 비상금대출의 자격을 보면 최대한도 300만원의 모바일전용대출상품으로 직업, 소득에 제한이 없습니다. 즉 무직자도 가능합니다.

 

단 신용등급 8등급 이상에 만 19세 이상의 내국인, 연체, 채무불이행기록이 없는 고객에 한정됩니다. 금액이 소액인 대신에 훨씬 쉬운 편이죠...

 

물론 이용후기를 살펴보니 연체기록으로 거절당하는 경우도 많아서 무엇보다 평소 신용관리를 잘 해야 받을 수 있습니다.

 

 

 

 

마이너스통장방식의 특징은 우선 기한이 1년으로 그 기간내에는 전액 사용할 수 있습니다. 몇번이고 빌렸다가 갚았다가 해도 됩니다.

 

빌린 금액에 대해서만 이자부담을 하게 됩니다. 말 그대로 비상금으로 사용할 수 있어서 정말 편리합니다.

 

반면에 다 갚았다고 해서 소멸되는게 아니고, 반대로 개설만 해놓고 안 빌렸다고 해도 이미 빌린 것으로 되어서 신용정보상에선 처음 개설했을 때부터 전액 빌린 걸로 나와서 신용등급이 그만큼 하락하게 됩니다.

 

 

 

상환기간 1년만기시에는 이자와 원금 전액 갚아야 해서 상환부담이 일반신용에 비해선 무겁습니다. 일반신용대출은 보통 5년 정도 나눠서 갚죠.

 

하지만 보통 보면 다 갚고 소멸시키는 경우는 별로 없지 않나 싶습니다. 신용이나 소득 등의 정보에 별다른 문제가 없으면 금융사에서는 연장을 시켜줘서 그대로 유지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마이너스통장방식, 이용이 편리하다는게 최고의 장점이지만 대신 분할로 갚아가는 상환방법이 아니다보니 빚이 줄어들지 않고, 혹시라도 신용등급하락 등으로 연장이 되지 않으면 연체 등의 심각한 원인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관리하기 쉽지 않은 대출방식이기도 하니 주의해야합니다.

Posted by 꾸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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