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여름바캉스축제를 다녀왔습니다

합천으로 작년에 이사를 와서 올해 처음으로 황강 정양레포츠공원에서 하는 여름바캉스축제에 다녀왔습니다. 사람이 생각보단 많았지만 그래도 북적거릴 정도는 아니라서 놀기엔 딱 괜찮지 않았나 싶습니다.

 

솔직히 창원 국화축제만 봐도 바글거려서 사진찍기도 불편할 때가 종종 있고 주차장 등으로 정말 좀 피곤할걸 생각하고 가야하죠..

 

무료로 카누체험 등 여러가지가 있고 1 ~ 3천원(자유이용권 1만원)으로 놀 수 있는 유료프로그램도 많은데 군지역 축제라서 그런지 대기자 수도 그렇게 많지 않아서 조금만 기다리면 다 즐겨볼 수 있다는것도 장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어른들이 놀 수 있는 물놀이 프로그램도 있지만 어린 아이들도 놀 수 있는 것도 있어서 가족 여행으로 정말 괜찮은 것 같습니다.

 

참고로 합천 여름 바캉스축제기간은 7월 29일 부터 8월 1일(화요일)까지입니다.

 

 

 

 

맨손으로 은어잡기~ 3천원 유료프로그램인데 정말 재밋습니다^^ 1인 5마리까지 잡을 수 있도록 하는데 못 잡는 사람도 있긴 하지만 두세마리 정도는 잡으시는 분들이 더 많으신 듯 싶네요.. ㅎㅎ

 

혹시 못 잡아도 즉석 구이장으로 가시면 한마리는 그냥 구워준다고 하더라구요~ ㅎ

 

잉어를 잡으면 금반지를 주는데 아무도 못 잡아서 오후 2시반 선착순으로 은어를 잡는 사람 4명에 줬는데 합천사람은 없고 다들 창원, 진주 등 인근에서 가족여행을 오신 분들이 당첨되셨습니다. ㅎㅎ

 

 

수박화채도 계속 무료로 제공 중이고, 합천 특산물인 양파떡볶이, 떡국 시식회도 하고 있어서 가지고간 군것질거리는 그냥 가지고 왔을 정도입니다. ㅎ

 

 

 

가족사진 머그컵 만들기도 1천원! 큰 돈 들이지도 않고 재밋게 하루 놀다왔네요~ ㅎㅎㅎ

 

날씨가 흐렸는데도 자외선을 조심해야한다고.. 좀 탔습니다. 꼭 썬크림도 준비해서 바르고 여행을 다니셔야할 듯 싶네요~ 합천 여름 바캉스축제는 8월 1일까지이니 시간되시는 분들은 꼭 방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