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꼬리만한 월급받겠다고 직장 다니는 것보다 가상화폐투자해서 대박 수익 올리는게 더 낫지 않나요? 라는 질문을 요즘 인터넷 게시판에서 종종 보고 있습니다.


사실 평생 월급쟁이해봐야 자녀까지 키우고 하려면 서울에선 아파트 한채 구하기 힘든 현실이니.. 이런 얘기가 나오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게다가 이더리움의 경우 올해 반년 동안 30배 넘게 폭등했던 기록이 있으니 더 그쪽으로 눈길이 가는게 정상입니다. 하지만 이건 다 지난 다음의 얘기입니다.





결과론만 본다면 누구든지 그런 얘기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부터 시작해서 그렇게 계속 올라갈까요?.. 알 수 없는 일입니다.


반대로 국내 가상화폐거래소에서 해킹으로 많은 사람이 피해를 입었다는 안 좋은 뉴스도 있습니다. 급등한 가격으로 유명세를 치루는 뒷면으로 부정적인 내용도 적지 않은데 그건 제대로 안 보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에 따른 피해배상 문제로 소송까지 준비중이라고 하던데 그만큼 안전한 자산으로 보기도 어렵습니다.





그리고 최근 뉴스를 본다면 비트코인, 이더리움 같은 가상화폐의 하락세관련 기사가 많습니다. 오를 때야 좋죠.. 하지만 하락하기 시작하면 언제까지 하락할까요?


주식이야 해당 기업의 가치가 존재해서 무한정 하락하진 않습니다. 그전에 누군가는 사고 싶어하죠... 그에 비교해서 비트코인 같은 가상통화는 실체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 가치를 보증해주는 국가란 존재도 없어서 바닥이란걸 찾기가 어렵습니다...


결국 비트코인, 이더리움 같은 가상화폐에 투자하는건 도박에 가깝습니다. 운이 좋으면 벌고 운이 없으면 잃는거죠...





손실을 감당할 정도의 소액이라면 모를까, 고액을 불확실한 도박에 투자한다는건 정말 어렵습니다. 결국 이걸로 미래를 보장 받을만큼 큰 돈을 번다는건 헛된 꿈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운이 좋아서 그렇게 벌었다고 하더라도 까먹는건 한순간이죠. 로또 등의 복권으로 10억원 이상의 큰 돈이 생겨도 몇년도 채 되지 않아 빈털터리가 되었다는 뉴스도 해외토픽으로 종종 나옵니다.


안정적인 직업, 소득원이 없다면 한순간 일시적인 대박으로 평생 먹고 살긴 어렵습니다. 좀 더 현실적인 미래계획을 잡아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Posted by 꾸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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