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를 할 때 유용한 노하우 하나가 거래계좌를 2개로 나누는 것입니다. 그 용도는 단타매매용도와 중장기 묵히는 용도, 이렇게 두가지입니다.


물론 개인마다 투자스타일이 다르니 차이는 있겠지만 제 경우 주로 단기와 스윙매매를 주로 합니다.


3% 정도의 수익을 목표로 해서 매수해서 빠르면 당일, 길면 1주일 이내에 매도를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단타를 하다보면 1년에 몇번 장기로 살만한 종목이 눈에 띕니다.



코스피 10년 주가변동


예를 들면 코스피 1900선이나, 코스닥 600선이 붕괴되었을 때 같은 시점입니다.


단기적으로는 여러가지 악재로 인해서 그 이하로 지수가 추락할 수도 있지만 두세달 이내에 회복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기업 자체의 가치가 있기 때문에 그 이하로 크게 하락하기는 어려운거죠..


그 시점에서 3 ~ 4개월 정도 중기로 kodex 레버리지, kodex 코스닥150 레버리지를 매수하면 15 ~ 30% 정도까지 노려볼만 합니다.



kodex 코스닥 150 레버리지 : 출처 유진hts 챔피언플러스


올해 1월에도 그런 기회가 있었죠.. 코스닥 600선이 깨어졌을 때 kodex 코스닥 150레버리지를 목표 20% 로 해서 매수했습니다.


예상 외로 회복이 빨라서 10%대 수익률은 금방 상승했지만 그 뒤엔 지지부지.. 제 본계좌는 단타매매를 하다보니 결국 못 버티고 10% 초반대 수익으로 정리를 했습니다.


별도로 딸 용돈계좌로도 사놨는데 그건 지난주 1만원을 넘기고 28% 수익률로 매도했습니다. 6개월도 안 되서 약 30%.. 성공한거죠.





단기투자를 하는 계좌는 자주 보게 되어서.. 그렇게 자주 보다보면 목표주가를 30%, 50% 정해놨다고 하더라도 그 때까지 기다리기 힘듭니다.


주가는 시도 때도 없이 오르락내리락하게 되는데 수익률이 15% 되었다가 다시 5%로 깍이면 정말 스트레스 받죠..  이렇게 수익률이 왔다갔다 하는걸 계속 보고 있기가 힘들어서 나도 모르게 손이 가게 됩니다.


그러므로 아예 계좌를 단타종목, 중장기종목으로 나눠서 관리를 하는게 더 나은 것입니다. 장타계좌는 관심종목으로 주가변동은 보더라도 접속은 하지 않는게 목표달성에 되러 도움이 됩니다.

Posted by 꾸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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