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를 2000년대부터 해서 다른 기업에 비해 엔씨소프트 주식에 대해서 관심이 많은데... 지난 21일 모바일게임인 리니지M이 출시되어 최근에 변동성이 많이 커졌습니다.


특히 이번 출시일 근처에 어느 정도 하락할 것은 어느 정도 예상해서 매수할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원래 새로운 게임이 나오면 그전에 기대감으로 제법 상승하게 되는데 실제 시장에 나오면 재료노출로 매도세가 강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가하락하면 매수해야지.. 생각했는데 하루 전날인 20일 화요일 예상보다 더 큰 수준으로 11%대나 급락하더군요... 이는 설상가상(雪上加霜)으로 안 좋은 뉴스가 겹치면서 벌어진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엔씨소프트 일봉 : 출처 네이버 금융정


거래소가 빠진 상태에서 업데이트된다는 기사에 엔씨소프트의 부사장이 보유주식을 지난 주 모두 매각했다는 기사.. 훔.. 객관적으로 봤을 때 부사장이 주식을 팔았다는건 정말 악재로 볼 수 있지만 곧 해명기사가 나왔습니다...


거래소가 빠졌다는 것도 좀 잘못 알려진 내용이더군요. 7월 게임심의를 받고 업데이트하겠다는 것이니 완전히 악재로 볼 수도 없는 내용입니다.


거기에다가 냉정하게 게임유저로써 볼때 거래소가 초기에 빠진 것은 되러 엔씨 수익성에선 도움이 될 수도 있는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유저끼리 템거래를 못하고 모두 엔피씨를 통해서 구입해야하니 자연스럽게 캐쉬템 사용량이 늘어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21일 큰 폭의 반등을 기대했었는데 예상외로 1% 반등.. 그리고 22일 또 4% 하락.. 특히 22일 점심시간 쯤엔 출시일 첫날 매출이 107억으로, 기존 최고기록인 린2 레볼루션의 79억을 크게 추월했다는 뉴스가 나왔는데도 떨어진게 좀 황당합니다. 앞으로 감소분을 고려해도 엔씨매출을 초과하는 수준입니다.


뭐 공매도에 내부자주식처분에 대한 수사.. 솔직히 이건 단기적인 악재에 불과하지 않나 싶습니다.


차라리 근본적인 원인을 찾는다면 *** 원조격인 pc 리니지1은 지금 암흑기입니다. 최근 들어 서버10개를 줄이는 통합까지 진행될 정도로 유저, 접속자 수도 줄었으니.. 매출도 크게 감소되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지난 분기 엔씨소프트의 실적이 크게 안 좋게 나왔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최근 3개월간 큰 폭으로 상승했으니.. 조정받는게 정상이다라고 걸고 넘어간다면 그게 되러 타당성이 있습니다.


훔. 하지만 리니지M이 출시되어 하루 매출 100억! 앞으로 감소폭을 생각하더라도 리니지엠 하나만으로도 엔씨의 전체 매출을 크게 초과하는 수준입니다. 거기에 주가가 지난 삼일동안 14% 정도 조정까지 받았으니.. 상승준비는 다 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좀 걸리는 점은 최근 기관과 외국인이 대량 매도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훔.. 앞으로 주가가 어떻게 움직일지 정말 궁금합니다.

Posted by 꾸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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