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Voice Phishing)이라는 건 범행대상자에게 전화를 걸어서 허위사실 등으로 현혹시켜 송금을 받는 금융사기유형을 말합니다.


현실적으로는 아주 다양한 형태로 진행되어, 1. 금융감독원이나 검찰 직원을 사칭하며 현재 당신의 개인정보유출로 은행예금이 위험하니 출금해서 안전한 곳으로 옮겨라라고 권유한 뒤 공범을 시켜 절취를 하거나 사취를 하기도 하고,


2. 저금리대출을 해준다는 문자를 유포해 연락을 하면 신용등급이 안 좋아서 어려우니 보증료로 얼마를 입금하면 보증대출을 해주겠다고 속이기도 합니다.


3. 자녀 이름을 대면서 납치되었다고 돈 입금을 요구하기도 하고, 반대로 자녀가 다쳐서 병원비가 필요하니 치료비를 우선 보내달라고 하기도 합니다. 정말 다양한 유형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보이스피싱을 피하는 예방법으로는 뭐가 있을까요?





첫번째로 생각할만한 내용이 모르는 전화번호는 받지 않는다 입니다. 특히 070 으로 시작되는 인터넷전화는 신뢰할 수 없기 때문에 아예 안 받는 사람이 많습니다.


부작용은 진짜 지인이 연락했을 때도 못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만 실제 업무가 있는 회사이거나, 친한 사람은  전화 안 받아도 음성녹음이나 문자메시지를 남겨두니 별로 문제되진 않습니다.


특히 연세 많으신 분들은 상대방 목소리 구별을 잘못하는 등으로 속기 쉽기 때문에 모르는 번호는 아예 안 받으시는게 가장 나은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요즘은 다들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있으니 문자에 있는 인터넷주소(url)로 들어가지 않는게 좋습니다. 공연히 이상한 프로그램이 깔려서 폰 안에 개인정보를 모두 털릴 수 있고, 예상치 못한 피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혹시라도 통화를 하는데 금융감독원이나 검찰청 등의 국가기관을 칭하는 경우에는 실제 그 곳으로 전화문의를 해서 확인해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본인이 해당 기관으로 민원을 제기하거나 먼저 연락을 하지 않았는데.. 그쪽에서 먼저 연락을 해오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에 무조건 의심을 해야합니다.





그리고 본인의 개인정보라든지 관련 서류관리는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업자명의를 다른 사람에게 빌려주는 일은 절대 해선 안 됩니다.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여권 같은 신분증 원본, 통장 원본, 체크카드, 공인인증서 등은 절대 타인에게 줘선 안 됩니다.


그외 대출을 알아볼 때에도 
1. 상대방 쪽에서 먼저 전화나 문자로 연락이 온 때
2. 어떤 식으로든 수수료를 요구하는 때
3. 통장이나 체크카드, 공인인증서를 보내라고하는 때
4. 신용등급을 올려주겠다, 실적을 올려주겠다, 기존대출을 갚아야한다, 3개월뒤 저금리로 대환해준다..


이런 내용은 다 사기일 가능성이 높으니 절대 피하는게 좋습니다. 본인이 조건이 안 될 때에는 지인에게 돈을 빌리거나 워크아웃이나 개인회생, 파산면책 등으로 빚해결부터 하는 걸 고민하는게 좋습니다.

Posted by 꾸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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