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를 하다보면 다양한 용어를 접하게 됩니다. 그중에선 당연히 알아야하는 내용도 많은데 그 중에 하나가 바로 미수거래와 신용거래입니다.


두 가지 모두 본인이 보유하고 있는 자금을 근거로 보다 더 많은 금액을 매수한다는 점에선 동일한데 상환기간이나 이자 등은 차이가 있기 때문에 제대로 알아둬야 합니다.


우선 아무런 계약도 하지 않아도 이용이 가능한 것이 바로 미수거래입니다. 증거금100% 종목은 현재 현금, 즉 예수금을 보유하고 있어야 매수주문을 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100% 미만 종목은 그렇지 않죠.





예를 들어 현재 예수금이 100만원이 있는데 증거금 40% 종목으로 해서 200만원어치를 샀다면 백만원을 초과해서 매수한게 된 것입니다. 물론 증권사 매매수수료까지 해서 D+2일에 금액은 백만원보다 좀 더 큰 금액이 마이너스로 표기되어 나올 겁니다.


그러므로 D+2일 미수연체가 생기지 않으려면 그 날짜까지 부족한 돈을 입금을 해야합니다. 그 날까지 입금 못해서 연체되면 추후 완납해도 한달동안 미수거래금지 등의 제한을 받게 되기 때문에 주의해야합니다. 당연히 연체이자도 붙습니다.


아니면 아예 당일 바로 매도해서 마이너스금액을 없애는 방법도 있습니다. 당일매매시에는 이자가 붙지 않아서 단타 좋아하는 분들은 당일 미수거래를 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그에 비해서 주식신용거래는 거래하고 있는 증권사와 계약을 하거나 저축은행 등 스탁론업체와 계약을 별도로 체결해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구체적인 부분은 그 약정을 잘 살펴봐야 합니다. 보통 증권사신용의 경우에는 본인 보유자금의 1.5배 정도의 금액을 추가로 이용할 수 있고, 기본 3개월 약정으로 그 기간 내에 상환하거나 아니면 1차례에 한해서 3개월 더 연장할 수 있습니다. 이용기간이 많이 짧죠.


이자율도 연 9 ~ 11%정도로 금리가 높다는 점도 단점입니다.





스탁론은 증권사에 비해서 대출한도가 훨씬 높고 약정기간도 최장 5년 정도로 훨씬 깁니다. 이자부분에 있어서도 담보대출로 봐서 훨씬 저렴한 편입니다.


*** 하지만 취급수수료가 있어서 단기 이용할 땐 증권사신용이 더 낫고, 장기간 사용할 땐 스탁론이 더 낫지 않나 싶습니다. 그러므로 본인의 이용스타일을 통해서 결정하는게 좋습니다.


이렇게 차이가 많은데.. 특히 미수거래는 D+2일 이내에 매수금액을 해결해야하기 때문에 가급적 무리해서 사용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Posted by 꾸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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