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어린이날이라서 진주수목원 정문까지 갔었는데 주변도로 몇km가 완전히 주차장이 되어서 고성바닷가로 나들이를 갔습니다.


그래서 오늘 다시 수목원을 방문했는데 외부주차장은 널널하더군요.





가는 길, 답천저수지 쪽의 도로변 가로수하얀꽃이 정말 화려하게 피어있더군요.


'와~ 예쁘다. 저 나무이름이 뭐지?~ 나뭇잎보니 아카시아꽃은 아닌데..' 궁금증이 생기더군요.





수목원내부에도 제법 많이 심겨져 있더군요.


하지만 다른 꽃, 나무와는 달리 이름표가 붙어있는 것은 안 보여서 궁금증만 커졌는데 분수대 옆 벤치에서 이팝나무 이름유래에 대한 안내글를 보게 되었습니다.





꽃이 '이씨가 먹는 하얀 쌀밥' 같아서 이팝나무라고 불린다네요.


입하 쯤에 핀다고 입하목이라고도 하며 모내기철에 한꺼번에 피어서 농사의 풍흉을 점쳤다고 합니다. 내용이 재미나네요.





미나리아재비과 매발톱 푯말이 붙어 있는데 정말 이쁘네요.





색깔도 다양하고 이름도 재미나네요.


매번 몇개씩은 배워서 가는 것 같습니다^^





오늘 보니 동물원에 먹이를 주지말라는 경고문의 내용이 바꼈네요. '먹이를 주다가 소중한 내 아이가 다칠지도 몰라요!' 훨씬 와닿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저번보다는 먹이주는 사람들도 줄었네요^^


◆ 고성 공룡박물관으로 가족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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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꾸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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