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창원에서 진주로 오는 길에 작은 접촉사고를 당했습니다.


6시 퇴근시간이라서 그런지 차가 많이 밀리는 분위기에서, 1차선에서 2차선으로 차선을 바꿀려고 깜빡이를 켜고 바로 뒤에 차가 없는 걸 보고 2차선으로 들어갔습니다.





2차선으로 거의 다 들어가는 순간 끼익~ 차 긁히는 소리가 들려 멈췄습니다.


3차선에서 2차선으로 들어오던 싼타페 오른쪽 앞부분이 제 차량 뒷문 쪽을 긁었더군요.





마침 차가 많이 밀리는 상황이고 피차 긁히기만 해서 그냥 보험처리 없이 마무리지었습니다.


작년말에도 저녁7시쯤 진주로 들어가는 상황에서 갑자기 소나기가 내려서 사고를 당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땐 가 갑자기 억수같이 쏟아지는 걸 보고 아 오늘 같은 날 사고가 터지겠구나 예감이 들어서 조심했는데 내리막길에서 뒷따라오던 1톤 트럭이 빗길에 미끄러져서 제 차를 박았습니다.


그 때도 브레이크를 밟은 상황에서 미끄러지며 범퍼만 살짝 부딪혀서 쌍방 모두 별다른 피해는 없었서 악수하고 웃으며 그냥 헤어졌습니다.





운전기간이 길어지면서 느끼는데 정말 조심한다고 해도 피하기 어려운 교통사고가 있는 것 같습니다.


아직은 쌍방 모두 다친 적도 없고 큰 피해도 없어서 별부담없이 넘어갔는데 정작 큰 문제라도 생기면 어떻게 할지 조금씩 걱정도 되네요.


자동차보험과 운전자보험의 보장범위 등에서의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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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꾸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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