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직장위치를 고려해서 집을 정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인터넷으로 돈을 벌다보니 살 곳을 정하는데 많이 자유로와지더군요.

 

꼬맹이가 있다보니 가급적 자연에 가까운 곳이 좋다는 저희 부부의 생각.

 

 

 

 

그래서 이사바닷가로 갈까? 으로 갈까?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마침 경남 창원시 마산진동면 쪽에 바다가 보이는 곳과 진주 면지역 쪽에 괜찮은 주택이 나왔더군요.

 

 

 

 

바닷가의 짠 바닷바람이 아이 몸에 안 좋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진주를 선택했습니다.

 

이사를 와보니 뒷산이 예상했던 것과는 달리 등산도 어렵고, 주변이 논밭이라서 갈만한 곳이 별로 없습니다.

 

 

 

 

봄이니 논두렁이나 관리하지 않는 땅에 봄나물이나 좀 캘 정도? 게다가 겨울을 지내보니 내륙쪽이라 그전에 살던 창원보다도 더 추운 것 같더군요.

 

아내와 다시 내년 이사얘기를 하다보니 이번엔 자연스럽게 조금더 바다에 가까운 곳으로 가는게 좋지 않겠냐?라는 공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최근에 고성, 사천쪽 바다로 몇번 놀러갔는데 저희 딸이 정말 좋아하더군요.

 

 

 

 

요즘 매일 바다도 있고, 도 있고, 도 있고, 공룡도 있고 하면서 놀러가자고 합니다. 경남고성에 공룡발자국화석이 많이 나와 박물관도 있고 도로변에 대형 공룡모형도 여기저기 있거든요.

 

물론 어디든 다 장단점이 있겠지만, 딸을 위해서도 새로운 경험이 있는 곳이 더 좋을 듯 싶습니다^^

 

링크 - 이삿짐센터 정할때 확인해야하는 사항!(바로가기)

Posted by 꾸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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