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산으로 산책을 나갔습니다. 저희 딸이 이제 네살이라 조금만 올라갈려고 했죠.

 

텃밭을 좀 지나다보니 헛! 작은 파란 꽃이 피어있네요^^

 

 

 

 

이 날씨에도 없을텐데.. 하고 생각하면서 올라가는데 나비가 보이네요.

 

 

 

 

아쉽게 사진을 찍지는 못 했습니다.

 

 

 

 

좀더 올라가다 보니 등애같은데.. 이 날씨에도을 피우고 곤충이 돌아다닌다는 건 정말 신기하네요.

 

 

 

 

감나무가 심겨져 있는 곳으로 갔더니 헛! 아랫쪽에 밤송이들이..

 

 

 

 

감나무 뿐만 아니라 밤나무들도 주변에 많은 것 같습니다.

 

 

 

 

얼핏 보니 밤송이들 중에 알맹이가 차있는 것도 보이네요. 혹시나 하는 호기심에 신발로 까봤더니..

 

 

 

 

에고고 벌레가 파먹었네요. ㅎㅎ

 

글구 보면 온전한게 아직까지 남아 있을리가 없을 것 같네요..^^ㅋ 지난 가을에 이웃집에서 밤을 땄다고 나눠주시던데 그것도 벌레가 잔뜩 먹었더라구요 ㅎㅎ

 

그 뒤론 경사도 높고 사람들이 별로 안 다니는 길이라서 낙엽이 엄청나게 깔려있어서 결국 얼마 올라가지도 않고 내려왔습니다. 네살 꼬맹이와 등산하기엔 무리인 뒷산이네요.

Posted by 꾸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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