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에서 공중전화기박스에 심장자동제세동기(심장충격기)가 설치된 것을 작년에 봤습니다.

 

진주 면지역으로 이사를 와서 시내는 별로 돌아다닐 일이 없었네요. 거의 홈플러스나 이마트 같은 대형마트나 시청, 시장만 좀 돌아다녔죠.

 

 

 

 

그러다 오늘 증권계좌를 만들러 가는 길에 별생각없이 공중전화기를 봤는데 헛! 뭔가 이상하네요.

 

일반 전화기와는 달리 기능이 많은 기기인 듯 싶네요. 동전, 카드 모두 되고, 크기도 크고 화면에서 심장충격기 관련해서 설명하는 그림까지 나오네요.

 

 

 

 

바로 옆 전화기는 옛날 구형과 똑같은 모습!

 

단지, 카드를 넣어서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네요.

 

 

 

 

끙~ 그런데 당황스러운 점은 아무리 봐도 심장충격기는 없다는 것! 별도로 있을만한 자리도 없는 것이 여기는 설치된 곳이 아닌 듯 싶습니다.

 

심장마비에 응급처치만 잘하면 생존율을 크게 올릴 수 있다고 해서 많은 곳에 큰 비용을 들여서 설치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사실 실효성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뭔가 색다른 홍보방법이라든지 실효성을 높이는 방법을 강구해야되지 않나 싶네요.

Posted by 꾸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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