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냉장실에 보관해 뒀던 두부가 상했습니다. 유통기한이 6일이나 남았는데 상해서 정말 당황했습니다.

 

요즘 보면 우유, 두부, 요구르트 같은 신선식품은 과거보다도 유통기한도 훨씬 길어졌고 유통기한이 경과해서 1주일이 지나도 전혀 상하는 것을 본 적이 없었거든요.

 

아무래도 가지고 오는 동안 보관이 잘못되었던 것 같았는데.. 정확한 원인을 알 수가 없으니 찝찝하더군요.

 

 

 


최근 들어서 냉장실의 물온도가 조금 덜 시원한 것 같아서 보니 온도조절기가 1단을 되어 있더군요. 그래서 3단으로 조금 높였습니다.

 

그러고는 며칠이 지났습니다.

 

 

 

 

홈플러스에서 인터넷 주문으로 바나나를 구입했는데 녹색 빛이 제법 남아 있는 아직 덜 익은 바나나가 왔더군요. 그래서 조금 일찍 익힐려고 냉장실에 보관했습니다.

 

헛! 다음날 봤더니 바나나 하나가 까매졌네요. 윽! 바나나 껍질을 벗겨서 먹어보니 얼었던 것!

 

 

 

 

크.. ㅎㅎ;;; 그 때서야 예전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이 냉장고를 처음 샀을 때 3도 중간온도로 했더니 성능이 좋아서 윗쪽은 얼더라구요. 그래서 그 때부터 약한 온도 1단계로 바꿔놨었는데 구입한지 오래되다 보니 까먹었던 것..ㅋ

 

냉장고 성능은 안에 보관하는 물건 양에 따라서도 다르니깐 언제든 상황보면서 관리해야될 것같아요..^^ㅋ

Posted by 꾸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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