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마트 같은 대형 마트에서 물품을 사고 나서 신용카드로 결제를 했는데 알고 있는 물품 가격이랑 영수증에 나온 가격이랑 다를 때!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나요?

 

대형마트에서 종종 장을 보는데 생각 외로 잊을만 하면 그런 일이 생기네요.

 

 

 

 

평소 전혀 할인을 안하던 음료수가 30% 할인된 2550원으로 가격표가 적혀있어서 이번 기회에 맛이나 보자하고 결제를 하고 물품을 챙겨서 카트를 끌고 가면서 영수증을 보니 3650원!

전혀 할인 안 된 가격으로 되어 있으면 당황스럽죠. 쩝 그런데 그걸 가지고 고객센터로 가는 것이 왜 그리 부담스러운지.

 

 

 

 

1100원, 적은 금액도 아닌데도 가지고 가서 줄서고 결제한 걸 취소하고, 다시 결제 하는 절차가 껄끄러워서 예전에는 그냥 집왔습니다.

 

그런데 결혼하고 나서 아내는 귀찮아도 당연히 가서 항의해야 한다고 생각하더군요. ㅎ 아내의 분위기에 이끌려서 고객센터에 가서 얘기했더니 확인절차 후 5천원 상품권을 받았습니다. ㅋ


그런데 요즘은 이마트도 그렇고 홈플러스도 상품권을 주지는 않더군요.

 

 

 

 

오늘 2개 구입하면 2천원 할인된다고 해서 공연히 하나 더 구입했습니다.

 

구입한 물품이 16가지 총 결제금액이 5만원이 넘다보니 영수증도 길고 눈에 잘 안 들어오는데도 그래도 하나씩 살펴봤습니다.

 

잉? 근데 2천원 할인이 안 됐네요.. 큰 돈이 아니라서 그냥 갈까 했는데 역시 아내가 투덜대고, 저도 제가 기억을 잘못했나? 하는 생각도 들어서 결국 고객센터로 가서 물어봤습니다.

 

 

 


고객센터에선 정상가격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분명히 전단지에서도 봤다라고 얘기하자 다시 한번더 전화로 확인! 역시 제 기억이 맞더군요 ㅎ


그래서 2천원 할인 받고, 덤으로 어린이용 스케치북 두권을 주시더군요 ㅎ


사람이 하는 일이다 보니 계산 등에 실수가 있을 수 있어서 그냥 넘어가고 싶은 생각도 많지만, 역시 하나씩 틀린 부분을 찍어주는 고객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Posted by 꾸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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