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로 이사를 와서 보니 왠만한 대형마트는 자동차로 30분 이상 거리에 있어서 기름값 생각하면 자주 가기는 부담스럽네요.

 

그래서 시골 5일장을 알아봤는데 가까운 곳이 자동차로 10분 거리.. 문제는 아직 시골 생활에 익숙하지 않은 저희 입장에선 살만한 게 그다지 없네요.


게다가 그전에는 이마트, 롯데마트 2개가 바로 집 근처라 필요할 때마다 걸어서 장을 보러다녀서 당장 필요한 것만 몇가지 사는 것에 익숙해진 상황이라 정말 난감하네요.

 

 

 


아내와 얘기해서 나온 결론은 1~2주 필요한 식품 등을 한 번에 사다놓고 생활하자는 것이었습니다. 훔 생각은 쉬운데.. 뭘 사야될지 정할려면 1주일치 식단표를 짜야하네요.


한번도 짜본 적이 없는 식단표를 작성할려고 하니.. 정말 난감하네요. 저 혼자서 끙끙대며 고민을 해봤지만, 역시 한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뭘 먹어야될지.. 당장 생각 나는 건 김치찌개, 된장찌개, 미역국, 어묵, 두부... 여기까지 생각하니 머리가 굳어버리네요.

 

킁;;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은 어떻게 하시려나..

 

 

 

 

전 군대체질이라 뭐든 알아서 나오는 것을 좋아하는데 직접 식단표를 생각하려하니 아고.. 머리에 쥐납니다.

 

결론은 역시 식단표 짜는 것은 아내에게 떠넘겨야겠네요..ㅋ

Posted by 꾸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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