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봄이 왔어요. 봄비가 옵니다. 정말 생각보다 작년 한 해도 빨리 지나가서인지 올해도 한달 한달 정말 빨리 가는 거 같아요. 목표가 있었는데 점점 밀려요.

 

바빠서는 아닌 것 같은데 "뭔가를 다른 일을 하다보니 밀려"라고 이야기 하고 싶은데 "그게 뭔데?" 하고 물으면 말문이 탁하고 막혀요. 몸이 늘어지는 게 봄이구나 생각이 들어요.


주부라서 더 부지런히 봄청소를 하고 옷장을 보는데 나와 있는 옷이 겨울옷이라 그런지 칙칙한 분위기.. 아이 생기고 그나마 가족티를 살 때도 밝은 색을 사려고 노력하는데도.. 왠지 느낌이 어둡단 느낌이 확!! 오더라구요


아이옷은 그나마 원색 옷이 많고 밝은 색으로 살려고 노력을 많이 해서인지 그나마 좀 나은데 두꺼운 기모의 느낌이 나서 답답한 느낌이 들어요.

 

 

<출처 : 쿠키하우스(바로가기) >

 

아직 두살이라 봄옷이 많이 없어서 이번 기회에 화사한 걸로~ 요즘 꽃바지가 유행인거 같아요.

 

봄, 가을은 계절이 짧아서 금방 여름이 오니까 티랑 요즘 치마 + 쫄바지도 너무 예쁘더라고요. 치마랑 쫄바지랑 같이 있어서 입히기도 편하고 쫄바지랑 치마랑 따로 입히면 치마가 돌아가는 경우가 생기는데 그런 걱정 안 해도 되니까 안심도 되요^^


티는 전 약간 내려오는 게 좋더고요~ 원피스 같이, 이렇다 보니까 일반 티는 길이를 맞추다 보면 팔이 길어서.. 쩝.. 코디에 고민이.. ㅎㅎ;;

 

 

 


 

쫄바지를 허리에 올려 놓고 안에 내복 입으니까 티를 밖으로 뺀다고 하더라고요. 문제는 우리 딸은 한 순간 배를 내밀고 있어요. 그래서 항상 입힐 때 겨울이라 내복은 기본이고 위에 쫄바지에 기모티에 반팔 원피스를 입혀요.


집이 따뜻한 편이 아니라 껴입히는 편이예요. 아이 겨울나기해서 찾아보니 여러 겹을 입히는게 보온성에서 더 좋다고 하더라고요.

 

이리저리 봄옷을 보는데 3월 중순이라 그런지 할인기간이 지나기도 하고 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 되었는데 쿠키하우스(바로가기)에서 예쁜 옷을 싸게 판다고 그래서 가봤는데 와~~~~~~~ 핑크핑크~


레이스에 리본, 귀여운 캐릭터 화사한 봄의 향기가 나는 듯했어요^^

 

 

 

 

아래 엄마표 쫄바지도 꽃무늬도 있네요. 혼자입음 좀 부끄러울 것 같은데 딸이랑 같이 입음
예뻐 보이겠죠ㅎ 평소에 무릎에 무릎가리개 있는 딸 쫄바지를 보면서 너무 귀엽단 생각을 했는데
엄마표도 있어요ㅎㅎ^^

 

 

 

 

봄에는 가디건이죠? 레이스 달리고 예쁜 리본이 달린 공주표 가디건도 있네요^^ 분홍색 쫄바지에 레이스로 큰 꽃이 달려있어요. 넘어져도 꽃이 보호해줄 것 같아요^^

 

원피스도 청바지도 정말 예쁘네요. 날도 풀리니 편하게 입을 수 있는 귀여운 운동복도 하나쯤은 생각해야되고..^^ㅋ

 

 

<출처: 쿠키하우스(바로가기) >

 

저렴하고 예뻐서 고르는 동안 고르는 재미에 푹~ 빠졌어요. 이것도 저것도 예뻐서 포기해야하는 아쉬움도 남네요 ㅎㅎㅎ 봄리뉴얼 명품 이벤트도 있어요~ ㅎㅎ

Posted by 꾸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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