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 전에 신었던 양말은 이제 못 신겠더라고요 새로 살려고 인터넷을 돌아다녀보았어요. 아이양말이 어른양말 보다 더 비싸더라구요 예쁘긴 예쁘지만요 ㅎㅎ


부부 양말은 한 짝에 1500원 정도인데 한 짝에 크기도 반도 안 되면서 2000원.. 어떻하지 하며 고민하다가 세일로 해서 6개 한 셋으로 한짝에 500원씩에 나이스 하고 샀습니다. 덤으로 양말 하나가 더 왔어요^^ 기분이 좋았습니다. 문제는 덤이 너무 좋게 느껴졌어요^^

 


이쁜 캐릭터가 수놓여져 있는 양말이 좋다라고 생각했었는데.. 양말에 무늬가 수 놓여져 있어 안쪽에 실이 복잡하게 되어있더라구요. 아이 혼자 신는 연습은 절대 절대 안 되요!!

 

 

 

 

왜냐면 발가락이나 발톱이 실에 걸릴 수도 있기 때문이예요.  어른이 신겨줄 때에는 주름을 접어서 발끝부터 해서 쓱 올리면 되지만 아이들은 그냥 쑥하고 집어 넣으니깐요. 반면에 덤으로 온 양말이 무늬가 없어서 그냥 쑥 넣어도 걸리는 게 없더라구요 스판도 좋구요.

 

이런 걸 첨부터 몰랐던 초보엄마인 저는 무늬가 있음 예쁘겠다 생각했었는데 어찌 이런일이~ 두 돌되서 양말이 슬~ 작아져 마트에 돌다보면 양말이 눈에 들어와요.


어떤게 좋을지.. 우리 아이가 편한게 제일 좋겠죠? 뽀로로 등 마스코트 큰 것도 좋지만 뒤에 실이 엉켜 있어 아이 발가락에 낄 가능성이 있어요. 양말 고르기 정말 어려워요~

 

양말도 패션이라고 예쁜 거 신기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나 봤더니 최대한 캐릭터 무늬말고 천 색상이 여러가지 있는 양말이나 흰색은 때가 많이 타니까 회색같은 색상이 원색이 좋더라구요 우리 딸은 레이스달리고 분홍색양말 신기고 싶은데 가격이 비싸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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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옷을 사면 발목양말을 덤으로 보내주더라구요. 그거 신겨보고 느낀건데 발목 양말도 좋더라구요^^ 신기기도 편하고 여름엔 좋을 것 같아요. 겨울엔 발목이 좀 올라와서 내복이 안에 들어가게 입히는게 따뜻할 것 같아요 ㅎㅎ

 

크기도 정말 고민되요 2돌이 막 지났는데 3~4세 양말도 작아지고 있어요. 옷도 그만큼 작은 옷들이 늘고 있는거 보면 당연한거겠죠? ㅎㅎ 매장에 가면 옷은 입혀보고 고를 수 있는데 양말은 매장에 가도 신겨보고 고를 수도 없어서 답답하기만 해요.

 
그래서 우선 큰 거 삽니다.ㅠㅠ 옷도 입혀보지 못하는 옷은 알고 있는 사이즈에서 한두 사이즈 큰 걸로 사요. 그러다보면 두었다 입히기도 하고 크면 큰데로 입히게 되더라구요. 나름 귀여버요.^^

 

오늘도 인터넷을 보며 마트에서 아이쇼핑을 하며 고민하고 또 고민합니다. 보들보들 하얀 울 딸의 피부에 자극도 없고 가격도 저렴하고 예쁘고 아이 혼자 신어도 안전한 그런 양말 어디있을까요?

 

3월이라 새 양말들 사실 때가 되셨죠? 가족 티처럼 가족 양말도 있더라구요~ㅎㅎ 줄무늬로 된 양말은 맞추기도 쉬울 것 같아요^^

 

고르는 재미가 있는 양말쇼핑하시고 안전하게 예쁘게 입혀요~^^

Posted by 꾸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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