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일쯤 이사를 했는데 여긴 이x트와 롯x마트가 있더군요 거리도 가깝고 ㅎㅎ
200일쯤 되니까 시아시간이나 모유를 찾는 시간간격도 커져서
천천히 구경해도 되겠구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도 역시 첫번째 문제는 기저귀에요ㅎ 분유를 못 먹는 울 초롱이 당근!

집에서 모유를 먹이고 나가요 ㅎ


마트는 함 장보면 1시간..ㅎㅎ 정도는 걍 훅하고 지나가더라구요
거기다 아이가 좋아하는 물고기나 동물들 구경하다보면ㅎ
밖에서 쉬를 한번쯤 하게 되요ㅎ


이x트는 화장실에 기저귀 가는 펴는 패드가 있긴 한데ㅎ
사람 많을 땐 기다리는 사람들에 치여서 갈기도 힘들더라구요ㅜㅜ

 

두번째 문제 모유수유! 이x트는 수유시설이 없어요
요즘 모유수유를 권장하는데 다른 이x마트에서는 본 적이 있는거 같은데 창원 이x트는 없어요.
모유수유에 대한 뉴스에서 '화장실에서 밥먹고 싶냐'란 문구를 보고 마냥 웃었는데
애엄마가 되보니 웃을 일은 아니더라구요

 

롯x마트는 1층에 수유시설과 기저귀갈 수 있는 공간과 엄마들의 수다공간까지 넓직하게 있네요^^
식품매장이 지하에 있긴 하지만 1층이야ㅎㅎ

1층엔 애가 좋아하는 물고기나 동물 구경하는 매장이 있어서 거기서 놀다


 

편하게 기저귀갈고 아이엄마들끼리 수다 떨며
보리차 먹이고 나와 식품매장 둘러보고
집에 왔을 땐 맘 편하게 쇼핑했단 느낌이 들더라구요ㅎㅎ

그래서 공원이나 장날 시장갔다가 오는길에 롯x마트 한번씩 들리게 되요 ㅎ

 

 

 

남편이랑 같이 장보러 갈 때 남편이 초롱이 시아했다며 기저귀 갈아야겠다고
아이를 옮겨주면 남편은 알아서 밖에서 기다리고 있어요ㅎ

가끔씩 수유시설에 남자들이 들어오거나 들어가는 모습이 보여요
별거 아닐 수도 있지만 안에 수유를 하고 있는데 남자가 들어옴 놀라죠 ㅠㅠ

 

 

 


밖에도 경고문이 붙여있는데도 들어가시는 분들이나 엄마가 아빠를 데리고 들어가려는 상황도 있더라구요

 

물론 아빠랑 아이가 둘이 와서 기저귀를 갈러 들어온다고 하면
모유수유공간은 커텐으로 가려져 있기에 양해를 구하고
들어올 수 있다고 하더라도.. 엄마 아빠 둘다 있는데 ㅠㅠ 그건 아니라 생각이 들어요


수유시설이 있음으로 인해 편한 만큼 작은 매너는 지켜줘야 할 것같아요 ㅎ

Posted by 꾸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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