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중순에 처음으로 가상화폐거래소에 돈을 넣고 매매를 시작했습니다. 3개월 동안 주식과 같이 투자를 하면서 보니 둘은 비슷한 듯 차이점이 제법 있습니다.

 

훔.. 개인적으로는 지난 석달동안 알트코인 거래에서 더 많은 수익을 올렸습니다. 게다가 이벤트까지 당첨되어서 그 수익만 270만원! 짭짤했습니다.

 

어떻게 몇년동안 주식에 매달려서 한 것보다 더 나았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가상화폐와 주식투자의 특징을 한번 비교해볼까 합니다.

 

 

 

 

우선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의 장점을 본다면 단순하다는 점입니다. 주식투자를 하려면 그 기업의 재무제표를 보는 건 필수! 단타로 할 때에나 차트만 보고 거래하기도 합니다.

 

한 종목만 보유한다면야 편하겠지만 대여섯 종목까지 보유한다면 관련 뉴스들도 하나하나 챙겨봐야 해서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물론 뉴스는 비트코인 등을 살 때에도 종종 봐야합니다.

 

정부의 규제라든지 해킹문제 같은게 터지면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서 그런 쪽은 신중하게 살펴봐야하죠.. 하지만 그래봐야 하루 나오는 뉴스 숫자가 몇개 없습니다.

 

 

 

 

재무제표 분석 같은 것도 없고 볼만한건 차트 밖에 없죠. 그래서 단순하다는게 장점인 것 같습니다. 물론 그게 반대로 단점도 됩니다.

 

차트를 벗어나면 코인시세가 위로 튈지, 아래로 튈지, 계속 오락가락할지 감을 잡기 어렵습니다. 다들 차트를 보고 있다보니 일부러 지지선을 깨뜨렸다가 바로 올라오는 장난에 당하기도 합니다.

 

반대로 단점을 본다면 가상화폐는 근본적인 가치가 없다보니 확실한 신뢰, 지지선이라는게 존재하지 않습니다. 비트코인의 경우 과거 조정에서 90% 이상 하락한 적도 있다고 하더군요.

 

주식은 그 기업의 가치라는게 있어서 일정 수준에선 거의 절대적으로 안전한 위치가 존재합니다. 그땐 정말 있는돈 탈탈 끌어서 투자해도 그다지 걱정되지 않습니다.

 

 

 

뭐 그래봐야.. 주식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큰 손.. 세력이라고 하죠, 비트코인의 경우에는 고래라고 표현하는데 개미들은 고래, 세력의 장난에 당할 수 밖에 없다는 건 똑같습니다. 그러다보니 정말 어이없게 당할 때가 종종 생깁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주식이 좀 더 안정적이다는게 장점일 것 같습니다.

 

그리고 주식시장은 오전 9시 ~ 오후 3시 30분까지 개장시간 동안 신경쓰면 된다는게 마음이 편한데 가상화폐는 365일 24시간 풀로 돌아가서 정말 밤새 안녕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보유하고 잠을 자면 밤 사이에 5% 상승할 수도 있고 마이너스 5% 하락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물론 24시간 본인이 여유있는 시간대에 투자할 수 있다고 본다면 그게 되러 장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Posted by 꾸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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