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이라 개학을 하게 되면 멀리 놀러가기 힘들 것 같아서 시간을 내서 부산 아쿠아리움에 놀러가기로 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가는데만 대략 다섯 시간, 자가용을 이용하면 대략 3시간 반, 역시 촌에서 살려면 차는 필수! 대신 운전하는 사람은 체력관리를 잘 해야합니다.

 

표는 현장구매보단 인터넷으로 사는게 더 저렴한데 부산아쿠아리움의 경우 이벤트적용이 없어서 그런지 별로 금액차이가 안 나네요. 사진도 많이 찍었지만 역시 움직임이 있는 동영상이 괜찮은 것 같아서 블로그에 남겨두기로 했습니다. ㅎ

 

 

 

 

블랙다이아몬드 가오리, 처음 봤는데 무엇보다 까만 색에 하얀 점박이가 눈에 띄네요. 아쿠아리움에서 가오리가 헤엄치는 모습을 보면 정말 멋있어 보입니다.

 

아랫쪽에서 보면 영국 드라마 닥터후에서 나오는 마지막 지구인이 생각나지만요. ㅎㅎ 재미난 점은  여수에서는 큰 가오리 아래로 빨판 상어가 두마리 이상 붙어다니고 그 아래서 먹이를 얻어먹으려는 물고기들이 같이 같이 다녔었는데 부산에선 단독으로 돌아다니는게 좀 색달라보입니다.

 

 

 

 

지느러미가 정말 멋있는 쏠배감펭입니다. 헤엄치는 모습을 보니 정말 지느러미가 부드러워보입니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찔리면 정말 아플 것 같다는 느낌도 드네요~ ㅎ

 

 

 

 

먹이를 주는 모양입니다. 바다거북이와 전갱이 같은 물고기가 잔뜩 몰려들었습니다. 상어도 많이 돌아다니는데 물고기들이 여유롭게 주변을 돌아다니는 모습을 보면 정말 신기합니다.

 

바다의 흉폭자 상어, 하지만 언제나 흉폭하지는 않은 모양입니다.

 

 

 

 

부산아쿠아리움엔 해파리수족관이 여럿 있습니다. 아랫쪽에 조명을 비춰서 환상적으로 보이게 해주는데 그냥으로 헤엄치는 모습만 봐도 정말 신기합니다.

 

더 크고 멋있는 해바리의 모습도 있는데 유튜브가 계속 오류가 나서 등록이 안 되네요.. 아쉽습니다.

 

 

 

 

헤엄치는게 거의 나무늘보 수준인 해마입니다. 왠일로 해초들 사이에 숨어있지 않네요. 해룡도 있던데 정말 느릿느릿 헤엄을 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ㅎ

 

 

 

아쿠아리움을 나와서 해운대 바닷가에서 만난 괭이갈매기들... 겁이 별로 없어보이네요.

 

제 폰이 갤럭시s4 줌이라 폰으로서는 좀 불편하지만  줌으로 댕겨서 동영상이나 사진을 찍기엔 정말 괜찮은 것 같습니다^^

Posted by 꾸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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