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이라고 하면 모래사장이 있는 바닷가해변을 떠올리는데 내륙도시에서는 바다까지 거리가 멀다보니 계곡을 주로 찾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합천군에는 황강에 넓은 모래사장이 있어서 야외물놀이장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바로 옐로우리버비치!

 

2017년 7월 14일부터 8월 20일까지, 저도 작년 가을에 합천으로 이사를 와서 실제 운영되는건 못 봤습니다. 집 구하러 다니면서 길가에 걸려있는 플랭카드를 보고 고스트파크랑 엘로우 리버비치 축제가 있다는 정도만 알고 있었죠.

 

 

그래서 오늘 시간을 내서 축제가 펼쳐지는 합천 정양레포츠공원으로 방문해봤습니다. 윽! 하지만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오늘 폭우가 온다고 예보가 있어서 하루 쉰다고 하네요.

 

그래서 한바퀴 돌면서 가격표와 행사장 주변 전경사진을 좀 찍어봤습니다. 2017 옐로우리버비치 자유이용권, 성인 3만원, 초중고생 25000원, 36개월 ~ 7세 15000원, 그리고 합천군민 1만5천원,

 

다른 리뷰 글 보니 재밌었다고 하던데 그래도 자유이용권 금액이 좀 되네요.

 

 

그외 부대시설 대여료는 파라솔 1만원, 파라솔테이블 3만원, 카바나 5만원, 썬베트 1만원, 물품보관소 3천원(보증금 7천원)입니다.

 

참고로 티켓링크에서 온라인 예매가 가능한데.. 10% 요금 할인이 되지만 당일 사용은 불가능하니 이점 미리 알아두세요.

 

 

정말 넓죠~ 가운데 정도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뒤쪽으로도 이렇게 넓은 모래사장이 펼쳐져 있습니다.

 

 

그리고 놀이기구들입니다.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뭔가 썰렁한 분위기네요 ㅎㅎ;;;

 

 

대형 미끄럼틀도 있습니다. 물이 같이 흘러내려서 쭉~ 타고 내려오게 되죠~ ㅎ

 

 

바로 맞은편에 보이는 고려시대의 누각 함벽루 입니다. 강변에서 보면 정말 멋있는데 매번 간다간다 하면서 아직도 못 가봤네요. ㅎㅎㅎ

 

넓은 모래사장에 물놀이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놀러올 만한 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올라오는 길에 보니 음악 분수대에 물이 나오고 있더군요~ ㅎ 7월, 8월은 요일 상관없이 분수가 가동되네요~ ㅎ  저희 가족은 분수대에서 재미있게 놀다 왔습니다^^

Posted by 꾸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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