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정책에 따라서 장기연체된 일부 채권에 대해 소각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당사자는 본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몰라서 조회방법을 찾는 분이 많습니다.

 

우선 탕감소각되는 것은 주로 공공금융기관이 보유한 소멸시효가 완성된 불량채권입니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국민행복기금, 희망모아유동화자산전문, 한마음금융 등이 현재 채권자로 되어 있는 경우입니다.

 

일반 금융회사가 보유한 것 중에 일부도 이들 공공금융회사로 넘어갈 수도 있어서 적용대상인지는 조회를 해봐야 합니다.

 

 

 

 

확인하는 방법은 온크레딧(OnCredit, 개인신용지원) 사이트에서 하실 수 있습니다. 개인정보이기 때문에 본인 인증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본인 명의의 범용공인인증서나 휴대폰인증으로 가능합니다. 신용불량자도 은행에서 범용공인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어서 pc에 받아서 확인하면 됩니다. 참고로 범용공인인증서는 본인 신분증 만큼 강력한 인증수단이기 때문에 잘 관리를 해야합니다.

 

이들 대상자들이 신용불량자라서 본인 명의 휴대폰도 없는 경우가 많은데 신용불량자도 본인 명의 선불폰 개통은 가능합니다.

 

 

 

 

은행, 캐피탈, 저축은행, 대부업체 등 일반 금융회사들이 보유한 장기연체채권 중에 일부도 소각하고 있는데 이런 부분은 각 금융회사 정책에 따라서 다른 부분이라 일괄적으로 조회하긴 어렵습니다.

 

채권소각대상은 이미 소멸시효가 완성된 채권입니다. 금융채권은 상사채권으로 소멸시효 5년의 적용을 받는데 현실적으로는 대출받은 때로부터 보통 10년 이상 못 갚고 있으면 적용될 수 있습니다.

 

채권자가 그 사이에 지급명령 등의 민사판결을 받았다면 소멸시효는 10년 연장되어 소멸되지 않습니다. 가끔 보면 압류를 당했다고 하는 채무자분이 계시는데.. 압류되었다는건 시효는 여전히 살아있다는 것이라서 소각대상이 되지 못합니다.

 

 

 

또한 회생이나 워크아웃 등으로 상환하면 역시 시효가 연장됩니다. 신용회복위원회 등과 협의해서 상환하고 있는 경우에도 역시 소각되지 않는 것입니다.

 

10년 이상 장기연체된 채무의 경우 올크레딧, 나이스지키미 같은 신용평가회사의 신용정보에도 조회되지 않는데 한국자산관리공사, 국민행복기금, 희망모아유동화전문, 한마음금융에서 조유한 부분은 역시 온크레딧 사이트에서 조회하실 수 있습니다.

 

위 사이트에서 소각대상에서 조회되지 않는 경우에도 10년이상 연체되고 1천만원이하 소액채무로 현재 전혀 갚을 능력이 없을 때에는 보유한 곳에 탕감신청을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개별적으로 상환능력 심사를 통해서 탕감여부를 결정하는데 해당 채권을 보유한 국민행복기금, 신용회복위원회에 문의해보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꾸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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