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귀고 있는 남자와 여자의 나이 차이가 많다면 결혼 전에 많이 고민하게 됩니다. 보통 적당하다고 보는게 궁합도 안 본다는 4살차이가 아닌가 싶습니다.

 

뭐 거기서 한두살 더 많다고 해서 큰 문제는 없겠죠. 좀 심각하다 싶은 건 열살이 넘어가고 띠동갑이 넘어갈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예비신랑은 38살인데 예비신부는 23살이라면 어떨까요? 이 정도가 되면 보통은 세대차이가 있어서 대화가 안 통할 때가 많습니다.

 

 

 

 

노래방에 가서 노래를 불러도 남자는 신곡은 하나도 모르고, 여자는 반대로 옛날 발라드는 다 모르는 상황이라서 어울리기 힘든게 일반적입니다. 그러다보니 보통 이 정도 나이 차이면 서로 사귀는 것 자체가 어려운 편입니다.

 

하지만 현실에선 안 그렇죠. 남녀관계란게 오묘해서 그런 것을 극복하고 서로 좋아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뭐 좋은 선후배, 친구관계에서 멈춘다면 문제될게 없습니다.

 

그 관계를 돌파하고 결혼까지 하는건 어떨까요? 친구, 애인관계와는 달리 부부 관계에선 아주 복잡한 문제가 생깁니다. 당장 가족들의 반대와 맞부딪칠 각오를 해야합니다.

 

 

 

 

뭐 가족문제는 두 사람의 문제보단 낫습니다. 나이차이는 실제 생활하는데에서도 종종 나타나게 됩니다.

 

보통 나이 많은 남자는 보수적이죠.. 그에 비해서 나이가 어린 여자쪽은 신세대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수적인 모습의 남편, 아빠가 되면 현실적으로 가정생활이 딱딱해집니다. 여자 쪽에서 견디기 힘들어지죠..

 

사랑하고 청혼하고 결혼 초기 까지야 괜찮지만 몇년 지나다보면 점점 벽이 커진다는걸 느끼는게 일반적입니다. 이런 상황이 되지 않으려면 무엇보다 남자가 무던한 노력을 해야합니다.

 

 

 

부부관계도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남자 40대면 체력관리 잘했다고 하더라도 이제 슬슬 체력이 떨어지는 나이입니다. 그에 비해 여자는 이제부터 점점 활동력도 강해집니다.

 

그리고 현실적인 문제, 남성의 평균수명이 7 ~ 8년 여자보다 짧은데.. 띠동갑 나이차이라면 남편이 20년 먼저 아내보다 세상을 뜰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 다음에 아내 혼자서 많이 심심하겠죠..

 

이런 걸 다 극복할 수 있다! 생각한다면 결혼까지 가보는 것도 괜찮은 도전이 아닐까 싶습니다.

Posted by 꾸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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