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사이다 연8% 약 2200만원 정도와 국민은행 카드론 연11% 1200만원 정도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4월 사이다SUM으로 통합하라는 문자가 왔는데 연 12%로 1400만원 한도로 나오더군요.

 

금리에서 불리해서 신경을 안 쓰고 있다가 그래도 5년, 6년 장기분할 상환이 낫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한번 조회를 해봤습니다.

 

sbi저축은행의 중금리대출 상품인 사이다는 모바일전용대출상품이라서 스마트폰으로 어플을 다운 받아서 바로 금리와 한도가 조회가 가능합니다.

 

직장인대출상품이 아니라서 재직이나 소득관련 증빙서류도 없어도 됩니다. 4대보험 가입.. 같은 것도 필요없습니다. 단 본인확인을 위해 전화통화는 필수!

 

 

 

 

그리고 중요한 것은 바로 나이스지키미의 신용등급! 나이스 1등급은 6.9%, 2등급은 8.9%, 3등급은 9.9%, 4등급은 10.9%, 5등급은 12.9% , 6등급은 13.5%.. 확정금리입니다. 무직자도 1등급이면 6.9% 저금리가 가능한 것입니다.

 

훔.. 제가 작년에 받았을 때보다 금리가 조금 오른 것 같네요..

 

제가 현재 5등급이라 증빙서류도 없이 연 12%도 그렇게 나쁘진 않다 싶었는데 어플로 다시 조회를 해보니 예상외로 카드론 대환으로 1400만원까지 연 8%로 가능하다고 나왔습니다. 아마 제가 일부 금액을 조기 상환한게 효과가 크지 않나 싶습니다. 보증료도 없으니 햇살론 보다 낫죠.

 

물론 가조회에서 나왔다고 해도 실제 신청하면 거절이 뜰 수 있으니.. 무조건 되는건 아닙니다.

 

 

 

 

오늘 월요일 11시 30분 정도에 신청했더니 정부정책변경으로 비대면대출에서 본인확인절차가 강화되었다고 신분 증명 사본을 팩스나 이메일로 보내달라는 문자가 왔더군요. 전화를 했더니 대기자가 많다고 연결이 안 되서 그냥 주민등록증 앞, 뒷면 사진 찍어서 이메일로 보냈습니다.


그리고 2시 정도에 sbi저축은행 고객센터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본인확인절차를 거치고 요즘 보이스피싱, 사기 등의 문제로 여러가지를 물어보더군요. 통화시간만 8분...

 

1400만원 대출금 중 1200만원은 카드론 대금을 대환조건이기 때문에 국민카드사로 바로 입금하는 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고 제 통장으로 입금하니 제가 갚고는 카드사로 연락해서 완납확인증(금융거래확인서)를 사이다 고객센터 팩스로 보내달라고 하더군요. 불이행시에는 기한의 이익을 상실해서 바로 전액 청구된다고..

 

그리고는 30분 정도 뒤에 입금된다고 하더군요. 대략 20분 뒤 입금 확인.

 

 

 

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해서 바로 원리금 전액 상환하고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팩스로 금융거래확인서를 팩스로 보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한 30분 쯤 뒤에 사이다쪽에서 완납확인증을 정상처리했었다고 문자가 왔습니다. 솔직히 소득증빙도 없이 연 8% 이자율이면 정말 대박입니다.

 

단점은 신용등급하락.. 저축은행권이라서 천만원대 빌리면 우량한 상태면 세등급정도는 떨어집니다..;; 다른 2금융권보다 금리도 좋은데 그런 부분은 신용평가에 전혀 반영되지 않는다는게 최대 단점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수정한다고 하는데 과연 언제쯤 변경될지 모르겠습니다. 금리를 기준으로 등급평가가 변경되는게 타당하지 않을까요?

Posted by 꾸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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