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관리를 할 때에는 아주 사소한 부분에 대해서도 민감해집니다. 신용등급이라는게 올라가는건 몇개월에 한등급인데 비해서 추락하는건 며칠만에 7등급 저신용자로 떨어질 수 있어서 관리가 정말 힘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구체적인 사례에서는 제대로된 정보도 없어서 뭘 어떻게 해야하나 판단하기 어려운 문제도 있습니다.


예를 든다면 할부거래도 신용등급이 하락하는지? 하는 내용입니다. 경제상식으로 여러가지 신용관리법이 나오지만 이에 대해서 제대로 나와있는건 못 본 듯 싶습니다.

 

 

 

 

할부거래도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우선 가장 자주 하는게 신용카드할부구매가 아닌가 싶습니다.


원칙적으로 아무런 영향이 없습니다. 일반 구매와 차이 없어서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하지만 과다하게 사용할 경우에는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신용카드사용은 등급에 독특한 영향을 줍니다. 적정하게 사용하면 상승효과가 있어서 신용관리에선 필수아이템입니다.

 

 

 

 

하지만 과다하게 사용시에는 하락원인도 될 수 있습니다. 카드로 그은 것도 결국은 갚아야할 빚이기 때문에 과다하게 쌓이면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입니다.


그 기준이 정확하게 나와있는 것은 아니지만 보통 총한도의 30% 이내 사용은 긍정적이고, 총한도의 50%를 초과하는건 부정적으로 봅니다.


총한도라는 것도 중요합니다. 본인이 A카드 한도 2000만원, B카드 한도 500만원이렇게 두 장을 소유하고 있으면 총한도는 2500만원이 됩니다. A카드는 안 쓰고 B카드에서 100% 500만원 전액 꺼내 써도 등급상승효과가 있습니다.

 

 

 

휴대폰할부, 정수기할부 같은 경우엔 금액이 얼마되지 않아 영향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반면에 은행이나 캐피탈을 끼고 하는 신차나 중고차할부구입은 영향을 줍니다. 얼마전에 은행 신차할부는 등급에 영향이 없다는 내용으로 뉴스에 나왔었는데 틀린 얘기입니다.


역시 채무증가이기 때문에 하락원인이 됩니다. 단지 은행권이기 때문에 소폭 하락하게 됩니다. 반대로 캐피탈쪽은 하락폭이 큽니다. 개인마다 조건이 다르듯 하락폭도 차이가 있기 때문에 똑같은 수준으로 하락하진 않습니다.

Posted by 꾸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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