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미국 드라마나 영국 드라마도 코미디 말고는
거의 우리 정서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것같습니다. 
저는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스릴러 수사물이나 특히 SF 미스터리 장르에는
볼만한 드라마가 별로 없기 때문에 미드나 영드를 많이 보게 되는 것 같네요.



와이어 인 더 블러드(Wire in the Blood)

출연 : 롭슨 그린, 헤미온 노리스
장르 : 범죄수사물

임상심리학자'토니 힐'이 실제 범죄사건의 해결에 도움을 주는 스토리로..

심리학을 이론적인 부분보다는 보통 사람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실제 범죄에 적용시켜
해결해나갑니다. 경찰과는 다른 시각차이로 인해서
마찰도 많고, 다른 드라마와는 달리
실수를 하는 인간적인 모습도 자주 나와
아주 현실감있습니다.

범죄현장이나 실제 범죄실행의 모습이 현실감 있게 자주 등장하기 때문에
이런 사실적인
부분을 싫어하시는 분들께는 맞지 않는 점이 있습니다.
1시간 20분짜리 드라마임에도
불구하고 정신없이 볼 수 있는 매니아적인 드라마입니다. 


화이트 칼라(White Collar)


출연 : 매튜 보머, 팀 디케이
장르 : 범죄수사물

화이트칼라 범죄들이 다뤄집니다.
화이트 칼라 범죄란 육체노동을 하는 이들의 작업복인
블루칼라와는
달리 신사복 화이트칼라를 입은 자들의 범죄를
뜻하는 말로,
폭력을 수반한 범죄가 아닌 횡령, 사기,
위조 등의 지능범죄입니다.

유명한 사기꾼 '닐 카프리'가 다른 범죄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는 조건으로
감옥 대신
자신을 체포한 FBI 요원 '피터 버크'와 함께 사기, 화폐위조,
미술품위조 등의 화이트칼라 범죄를 해결해나가는 내용입니다.
대부분의
범죄수사물들이 살인 등의 강력범죄를 다루는 것과는 달리 사기 등의

지능범죄가 대상이라 폭력 등의 자극적인 장면을 싫어하시는 분들께도
재밋게 볼 수 있는 드라마입니다.


프리텐더(the Pretender)


출연 : 존 그리스, 마이클 T. 웨이스, 안드레아 파커, 패트릭 보초우

장르를 딱 구분하기가 힘드네요.
뛰어난 DNA를 가진 아이들을 데려와서 다양한 교육을 시켜서
어떤 상황에서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개발하고자 하는 센터.
그곳에서 어릴 때부터 성장하여 필요한 상황에 따라서 의사, 변호사, 과학자, 킬러 등으로
분장하고 또한 그 직업에 맞는 능력까지 발휘하는 프리텐더인 주인공이
그 기관에서
탈출해 나와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한편한편 재밋는 에피소드와 센터의 어둠에 가려진 큰 이야기가 맞물려서 재밋게 펼쳐져서
부담없이 보기에는 좋습니다.





캐 슬 (CASTLE)


출연 : 나단 필리언, 스타나 카틱
장르 : 범죄수사물

유명한 추리소설가 '닉 캐슬'의 추리소설을 흉내낸 범죄(카피캣)가
발생하게 됩니다.
담당 여형사 '케이트 베켓'는 수사 중에 닉 캐슬의
도움을 받게 되고 이후 다른 범죄들
까지 같이 해결하게 됩니다.

서로 티격태격하며 캐슬의 뛰어난 추리력으로 실제 범죄의
해결에도 얼마든지
적용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그렇게까지 폭력적이지는 않지만
역시 범죄물이기 때문에 어린 분들께는 어울리지 않는
것 같네요.


파이어플라이(Fire Fly)


출연 : 나단 필리언, 지나 토레스,
장르 : SF
 
캐슬의 나단 필리언, V의 지나토레스, 등 눈에 익은 배우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2002~2003년 FOX 방영된 SF 로 그래픽 등에서 조금 오래되었다는
느낌은 오지만,
고전적인 분위기로 마치 미국 서부 개척시대를
보고 있는 듯 합니다.
총 15부작으로 가볍게 보기에는 딱 좋은 드라마입니다.


인베이젼(invasion)


출연 : 윌리엄 피츠너, 에디 시브리언, 캐리 매쳇
장르 : SF

한 작은 마을에 허리케인이 몰려오고 허리케인과 함께 무언가
이상한 존재가
그 마을로 다가 오는데..
한 마을을 침범한 외계인에 관한 스토리입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외계인 침략 스토리와는
전혀 다르게 진행되어갑니다.
나름 재밋게 볼 수 있는 드라마입니다.


헤이븐(Haven)


출연 : 에밀리 로즈, 에릭 벌포, 루카스 브라이언트
장르 : 미스터리

동떨어진 작은 마을, 살인사건을 조사하기 위하여 FBI요원이
파견하게 되는데
그 마을에서는 사람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일들이
벌어집니다.
알고 보니 초자연적인 능력을 가진 사람들에 의해서
생기는 황당한 사건들인데..

다른 SF에 비해서는 독특한 내용으로 초능력을 가진다는 것이 절대 행복한 일은

아니라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현재 시즌 2가 방영되고 있습니다.


프라이미벌(primeval)


출연 :  더글라스 헨샬, 제임스 머레이
장르 : SF

시간의 이상현상이 점점 많이 생겨 나면서 그 시간의 틈을 따라
과거와 현재, 미래를
드나들 수 있게 되면서 사람이나 동물들이 
자기 시간대를 벗어나 문제를 일으키게 됩니다. 이를 일반인들은
모르게 해결하는 정부기관.
그래픽 등에 있어서
엉성한 점이 초반에는 많고 또한 공룡 등도 인형같다는 느낌이 들어서
처음엔
어슬퍼 보이지만, 뒤로 갈수록 큰 스토리가 나타나며 재밋어집니다.

Posted by 꾸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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