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카드를 요구하는 취업사기, 해결방법 없나요?

좋은 조건의 정직원채용을 미끼로 통장, 체크카드, 증권사 cma통장을 요구하는 취업사기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뉴스에도 종종 나오고 은행지점에서도 대포통장에 대해 경고문이 붙어 있지만 이를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는 거죠.

 

 

 

 

특히 취업대란에 괜찮은 곳에 구직된다는 기쁨에 사회초년생들이 제대로 확인도 안하고, 잔고 없는 빈계좌이니 상관없겠지 하고 안일하게 생각했다가 피해를 입는 것 같습니다.

 

보통 출입증 만든다고 체크카드와 비번을 요구하는데.. 절대 보내선 안 됩니다. 1000% 사기입니다.

 

 

 

 

◆ 어떤 이유에서든, 어떤 목적에서든 통장 원본, 체크카드를 요구하는 곳은 없습니다.

 

보낸 경우에는 바로 분실신고해서 계좌정지를 시켜야 합니다. 다행히 아무런 입출금내역이 없었다면 별문제없이 넘어가게 됩니다.

 

 

 

 

물론 신분증사본, 주민등록초본 등 다른 서류를 보냈다면 추가적으로 명의도용피해도 주의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미 보이스피싱 등으로 피해금이 입금되었다가 출금 되었다면 민형사상으로 문제가 생깁니다.

 

 

 

 

피해자가 민사손해배상청구를 하게 되면 보이스피싱 피해금액의 40 ~ 50% 정도에 대해 계좌명의자가 배상책임을 진다는 판결이 나오고 있습니다.

 

게다가 통장 한건당 형사처벌로 보통 100만원정도 벌금이 나온다고 하더군요.

 

 

 

사기꾼들은 대포폰에 대포통장을 이용했을테니 잡기도 어렵고 잡혀도 그넘들은 피해자를 구제할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범인이 잡히면 계좌대여자도 민사상으로 손해배상 청구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범죄수익금은 이미 탕진했거나 은닉해서 회수는 사실상 어렵습니다. 결국 이런 사실을 알고 처음부터 당하지 않는 것이 최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