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3학년때부터 을 마시기 시작했습니다. 아버지께서 술을 안 드시고 저도 그다지 필요성이 없다고 생각해서 20대초반까지만 해도 음주를 피했습니다.


하지만 88학번이다보니 한참 전통을 따질 때!





그래서 술문제선배들과 다투기도 하고, 과모임은 강제성이 강하다보니 안 나가게 되고 동아리모에 더 충실하게 되더군요.


하지만 역시 사회생활, 친분관계를 위해선 필요한 때가 있더군요.





30대초반으로 넘어가면서 친구들과 과음도 자주하고 큰 사고는 안 쳤지만 가끔 실수도 했죠.


대학가에서 생활하다보니 술취한 사람들도 자주 보게 되어서 그다지 심각하게 느끼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고향마산의 단독주택지역으로 이사를 와서보니 알코올중독으로 아예 음주절제를 못하는 사람들을 자주 보게 되더군요.


빤히 봐도 몸도 안 좋고 돈도 없어 보이는데 매일 한곳에서 자리를 잡고, 소주막걸리병을 제대로된 안주도 없이 마시는 모습. 자신의 모습을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합니다.





아무도 신경쓰지 않고 사회에서 버림받은 느낌. 그 정도되면 정말 남은 인생은 없어보일 정도로 걱정됩니다.


사회제도로써 이들을 보호해야하는 것이 맞겠지만, 현재 수준은 한참 미흡한 상태! 우선은 스스로가 자신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친목을 위해서 음주도 적당히 필요하지만 절제가 어렵다면 금주, 아예 끊는 것이 좋습니다.


가족이나 주변 지인을 생각해서라도 노력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 전기요금 폭탄! 요령껏 잘 피할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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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꾸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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