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면지역에 살고 있어서 종종 홈플러스인터넷주문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차로도 30분정도, 왔다갔다하는 것도 시간도 걸리고 냉장, 냉동식품은 구입해서 가지고 오기에 부담스러운데 당일 냉장냉동상태로 배송해줘서 마음에 듭니다.





물론 양파, 파, 버섯 같은 야채류 5일장에서 주로 구입합니다.


그런데 과일은 5일장도 비싼 종류가 많아서 가끔은 홈플러스주문을 하는데 이번에 수박을 하나 샀습니다.





당도보장이라고 적혀있었다고 안 달면 반품하거나 교환해야겠다고 아내가 농담으로 얘기하더군요.


크기가 8kg짜리라는데 재래시장에서 살 때에는 kg 무게는 모르니 별로 감이 안 오더군요. 그런데 칼로 자를려고 하니 아우~ 정말 크네요.





1/4크기로 잘라서 먹었는데도 2kg, 저희 세가족이 먹기에는 부담스러울 정도의 크기네요. 


크면 좋다고 생각도 들면서도 예전에 팔던 멜론 정도 크기의 복수박처럼 한두번에 다 먹을 수 있는게 요즘처럼 핵가족 시대에는 더 맞지 않을까? 생각도 드네요.





당도보장한다고 할만큼 정말 다네요.


먹기만 하는 저희는 몰라도 수박품종개량을 위한 꾸준한 노력에서 이렇게 크고 맛있는 과일이 나오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전기요금 폭탄! 요령껏 잘 피할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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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꾸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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