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분은 전원주택처럼 집을 관리하신다고 매일 한두시간 꼬박꼬박 정원관리를 합니다.


그 집은 잔디밭도 있고 작은 온실도 있어서 정말 신경쓰시는게 보입니다.





제 아내도 매일 화단과 텃밭을 가꿀려고 하지만 저희는 세들어사는 입장인데다가 제가 별로 협조를 하지 않아서 담장이나 나무가 많은 쪽은 잡초가 가득합니다.


게다가 가장 많이 자란 식물이 노란꽃이 주렁주렁 예쁘게 펴서 뽑기도 미안하더라구요.





하지만 예상외로 개화기간이 길어서 한달 넘게 피어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동안에 50cm 정도 무럭무럭~ 안 자란 곳이 없네요. 작은 틈사이에 나와서 이렇게 왕성한 성장율을 자랑합니다. 하지만 이젠 거의 시들어가는 분위기.





오늘내일 비소식이 있고 바람이 심하게 불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날잡고 군복바지에 목장갑을 끼고 잡초제거 작업에 나섰습니다. 2~ 3시간만에 정리한  잡초가 1미터 높이 정도 쌓였네요. 이렇게 시원한 날 몰아서 하는게 효율성은 최고로 좋은 것 같습니다. ㅎ





정리하는 김에 여기저기 가지치기까지, 퍼지고 있는 대나무도 싹뚝! 정리했습니다.


다른 풀, 나무와는 달리 대나무가지는 그냥 버리기는 정말 아쉽네요. 왜 그런걸까요? 특별한 쓰임새도 없는데.. 그래도 우선은 말려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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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꾸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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