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2살이 넘어서부터 소변가리기 훈련을 시작했는데 적극성이 너무 없었습니다.


다 때가 되면 가리겠지 생각하다보니 꼬맹이가 하기 싫어하면 그냥 뒀죠.





그러다보니 벌써 만3살.


13kg이 이젠 넘어서 하기스 대형 기저귀도 크기가 부족할 체격이 되고 있어서 심각성을 느끼고 있습니다.





오늘 밤새 쉬야를 하지 않았길래 일어나자마자 두유 한팩을 마시게 하고 유아변기에 앉혔습니다.


보통보면 자면서 쉬야를 하지 않았으면 아침에 물이나 두유를 마시고 10분도 안 되어서 볼일을 봤거든요.





끙~ 왠걸 아무래도 익숙하지 않아서인지 유아용변기에 앉아서 1시간 동안도 볼일을 보지 않네요. 아마 참을 수 있는 시간이 길어진 모양입니다.


그동안 아내와 전 옆에서 관련동영상도 보여주면서 쉬~ 쉬~ 유아변기가 딱딱해서 울길래 자리까지 옮겼습니다.





좌변기 위에 보조 유아용 변기덮개를! 하지만 결국 4시간 넘게 버티다가 또 울어서 포기했습니다.


그랬더니 내의만 입혀놓고 설거지를 하는 사이에 바지에다 쉬야를 했네요. 아무래도 너무 늦게 시작해서 꼬맹이한테는 더 힘든 모양입니다. 유아교육에도 제때를 맞추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기저귀의 크기, 이렇게 중요할 줄이야! 알뜰육아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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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꾸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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