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보러 왔을 때 가죽나물(참죽나무의 새순)이라는 것을 들었는데 까먹고 있었네요.


오늘 우리집화단을 잠시 보러온 이웃분께서 쭉쭉 뻗고 겨울동안 멋없던 나무를 가죽나물이라고 맛있다고 그러시더라구요.





이름이 가죽! 정말 독특한데도 나무와 풀에 관심이 적어서 매번 까먹는 것 같습니다.


독특하고 안 좋은 향이 난다는데 감기에 걸려서 그런지 그다지 냄새가 안 나더라구요.





손을 조금만 힘줘도 새순이 쉽게 잘라집니다.


별도로 칼이나 가위를 쓸 필요없이 작업용 면장갑만 끼면 쉽게 채취할 수 있더군요. 오늘 채취한 건 이웃분께 드리고 내일 조금만 떼서 맛을 봐야겠습니다^^





고성공룡엑스포 바닷가에서 본 등대풀


큰 잎사귀 위에 연녹색의 동글동글한 꽃, 정말 독특한게 마치 놀이공원에서 돌아가는 커플커피 같습니다. 이웃집에 있길래 하나 분양받았습니다^^





욘석은 열무꽃! ㅎ 작년에 심은 열무인데 너무 작아서 수확을 하지않고 뒀더니 겨울을 버텨내고 지금 꽃을 피웠습니다.


정말 열무는 익숙하지만 열무꽃은 처음봐서 신기! 예상외로 많이 피고 이쁘네요^^





텃밭 옆에 핀 흰민들레! 노랑 민들레는 정말 흔한데 시골에서도 흰민들레는 잘 안 보이더라구요.





파랑꽃고성공룡박물관과 엑스포 화단에 많이 피어 있던데 이웃집에도 있어서 부탁해서 분양 받았습니다. 이름은 또 까먹었네요..;;


시골에 살면서 화단과 텃밭을 맘대로 기를 수 있으니 정말 좋네요^^


링크 - 나무가지치기를 했는데 알레르기성 접속성피부염이!(바로가기)

Posted by 꾸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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