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단에 앙상한 나뭇가지가 보기싫었던 모양입니다.


아내가 어제 갑자기 톱을 가지고 나가서는 새잎이 나지 않는 죽은 가지들을 잘라냈습니다. 그전부터 고민만 했었는데 행동으로 옮긴 것이죠.





문제는 그러고 나서! 팔목과 정강이 쪽으로 뻘겋게 부어오르더군요.


게다가 간지러움이 심해서 참지 못해 긁어서 가 더 심해졌습니다.





하룻밤 자는 사이에 잠결에 긁어서 상처까지 생겼더군요. 


오늘 피부과 병원에 가서 문의해봤더니 나무진이 피부에 묻어서 생긴 알레르기성 접촉성피부염이라고 약만 이틀 정도 먹으면 금방 나을거라고 하더군요.





을 먹으니 다행이 가라앉고 간지러움도 사라진 것 같습니다.


같은 종류의 나무가 몇그루가 되어서 그전에도 몇번 손질을 한 적이 있었는데 그땐 전혀 문제가 없었거든요.





안 그래도 4월 봄철이라 꽃가루 등의 알레르기가 심해지는 계절, 평소 자주 만지던 것이라고 하더라도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평소 아토피증세가 없었던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환경적인 영향으로 나타날 때가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합니다.


링크 - 따뜻한 3월 황사, 꽃가루 미워! 알레르기 원인은?(바로가기)

Posted by 꾸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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