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일반성에 위치한 수목원을 가게 되면 주로 산림박물관, 동물원, 식물원 등을 보는 편입니다.

 

출입구에서 그다지 멀지 않은 곳에 체험관이 있는데 정해진 기간에만 진행한다고 앞에 플랭카드가 걸려있어서 들어가보지도 않았죠. 게다가 요즘 추운 계절, 동절기라 수목원 개장시간도 오후 5시까지로 한시간 짧거든요.

 

 

 

 

그래도 한바퀴 돌아오는 길에 시간이 조금 남아 아내와 딸과 같이 들어가봤습니다. 호~ 그다지 넓지는 않지만 예상외의 분위기더군요.

 

한쪽엔 산림관련 서적들이 꽃혀있는 책장과 볼 수 있는 열람실처럼 되어 있고, 한 쪽은 체험교실에서 진행하는 교보재와 만든 공예품들이 놓여져 있더라구요.

 

 

 

 

들어가자마자 바로 눈에 띄는 무슨 열매일까요?

 

은행, 호두, 잣, 도고마리 등 아는 것도 있지만 저도 잘 모르는게 더 많네요. 한참 이것저것 관심이 많은 아이들 교육에는 정말 좋을 듯 싶습니다.

 

 

 

 

저희 딸도 떨어진 나뭇가지를 주워서 들구다니고 열매도 따는 걸 정말 좋아하거든요^^

 

 

 

 

그리고 눈에 띄는 것, 사람들의 소망을 담아서 적어 놓은 나무네요.

 

내년엔 꼭 날짜를 맞춰서 체험교실도 참가해보고 싶네요^^

Posted by 꾸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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