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엑스포 바로 옆에 아쿠아리움을 다녀왔습니다. 인터넷으로 여러 리뷰를 찾아보고 갔지만 계획잡는대로 별로 돌아다니지 못하고 마음내키는 대로 왔다갔다 하다가 온 것 같네요.

 

그런데 나중에 집에 와서 보니 딸이 쥐고 돌아다니던 팜플렛에 괜찮은 정보가 있었네요 ㅎㅎ;;

 

 

 

 

 

1층에서 3층으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아쿠아리움에 입장하도록 되어 있는데.. 표확인하는 곳 옆에 보면 팜플렛이 있습니다.

 

별생각없이 네살난 딸에게 쥐어주고서는 집에 올 때까지 살펴보지 않았네요.

 

 

 

 

그런데 좋은 내용이 있습니다. 각 동물별 수족관별로 먹이주는 시간대 등이 나와 있거든요.

 

저흰 안 보고 돌아다녔는데 메인수조의 마린걸스와 식사시간을 봤습니다. 확실히 먹이주는 시간대에 물고기들의 활동이 훨씬 많기 때문에 더 볼만하더군요.

 

 

 

 

다른 곳도 마찬가지일거 같습니다.

 

 

 

 

아내가 피라냐의 냠냠시간을 못 봐서 정말 아쉬워 하더라구요.

 

아마존 밀림의 무서운 피라니아도 그냥 보고 있으면 일반 물고기와 전혀 차이를 못 느끼거든요.

 

 

 

정말 아쿠아리움에 자주 가시는 것이 아니라면 꼭 팜플랫을 챙겨서 이벤트 시간대를 확인하고 구경하시길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4층은 벨루가 돌고래의 수족관은 실내이지만, 나머지는 실외로 노출되어 있어서의 바다사자 뭉치 VS 몽글, 참물범의 생태설명회는 하지 않더라구요.

 

역시 동물을 보러갈 때에는 겨울보다는 따뜻한 날이 좋은 것 같아요 ㅎㅎ

Posted by 꾸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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