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만 하더라도 서울 광진구의 어린이대공원엘 자주 갔었습니다. 집이 건국대 근처라 바람쐴겸 괜찮았죠. 입장료도 없구요. ㅎ

 

창원으로 내려왔었는데 근처 동물원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ㅋ;; 이번엔 진주로 이사를 왔는데 수목원에 동물원이 있더라구요.

 

 

 

 

장점은 산림박물관 같은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서 같이 둘러보기 좋다는 점


그리고 작은 동물들이 많아서 아이들과 같이 오면 좋은 것 같습니다.

 

 

 

 

먹을 걸 달라고 어디든 들이대는 당나귀, 염소.. 극성이죠..^^ㅋ 아이들이 겁먹을 정도에요. ㅎ

 

 

 

 

먹을 것 달라고 난리치는 것으로 원숭이도 빼놓을 수 없죠.

 

 

 

 

작은 바위 위에서 자리 뺏기 놀이하는 아기 염소들.

 

 

 

 

여기저기 구멍을 뚫어놓고 열심히 뛰어다니는 프레디도그, 미어캣도 같이 넣어 놨더군요^^

 

 

 

 

토끼 뒷다리에 뭔가 어슬픈 동물.. 서울 어린이 동물원에서도 이 동물을 봤었는데 이름이 기억 안 나네요``;;

 

정말 바람쐬고 구경하기 좋습니다.

 

 

 

 

기린, 코뿔소, 코끼리 같은 큰 동물은 없는 대신에 2마리씩 동상을 만들어 놨더군요^^ 이런 점도 좋은 듯 싶습니다.

 

단점은 동물 우리 중에 몇몇은 유리벽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안이 잘 안 보인다는 점이에요.

 

 

 

 

그리고 토끼우리엔 냄새가 많이 나더군요. 어른들 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많이 오는데 어느 정도 청결함은 필수가 아닐까 싶네요.

 

그런 점을 빼고는 산책길로 정말 좋은 듯 싶습니다.

Posted by 꾸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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