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린꽃(드라이플라워)도 정말 이쁘네요.
여행 2013. 11. 8. 23:20 |박물관하면 딱딱한 느낌이 드는 곳이지만 수목박물관은 전혀 예상외로 재밋는 것이 많네요.
그중에 하나가 말린 꽃, 드라이플라워 입니다. 어릴 때 다들 한 번씩은 책 사이에 예쁜 꽃이나 나뭇잎을 말려보신 적이 있으실 듯 싶네요.
제 기억에 국민학교, 지금은 초등학교 다닐 때 4학년 때 쯤인가 방학숙제로 나뭇잎이 붙어 있는 모양에 따라 여러가지를 수집해오라는 과제도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마주나기잎, 어긋나기잎, 돌려나기잎..
초등학교 이후로는 사실 꽃잎에 대해서 자세히 본 기억이 거의 없는 듯 싶습니다. 그 땐 모든게 다 신기했었는데요.. ㅎㅎㅎ
진주 수목박물관을 돌아다니다 보면 정말 어릴 적 추억이 많이 생각납니다.
아내도 많이 좋아하더군요~
이번 가을에는 다시 책 사이에 예쁜 낙옆을 하나씩 모아볼까 생각 중인데 여러분들도 추억을 책 사이에 하나씩 남겨두시는 것도 어떨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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