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이나 평가회사에서 본인의 신용등급을 조회해보신 분들 중에는 자신의 등급에 대해서 불만을 가지신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나는 연체도 없이 은행 거래도 잘 해왔었는데 왜 이렇게 낮어? 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이죠.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이런 상황에서 이에 대해 이의신청을 요구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당국의 요구에 의해서 올해 2013년 하반기부터 개인신용평가회사인 올크레딧, 마이크레딧, 크레딧뱅크, 사이렌 24에서 정정청구를 받기로 하였습니다.


즉 이의 제기가 가능하게 된 것이죠.


하지만! 이 기능을 대부분 잘못 알고 계신 듯 싶습니다. 즉 본인의 신용등급에 단순하게 불만이 있어서 정정 신청을 하더라도 별다른 지원을 받을 수는 없습니다.

 

 

 

 

각 평가회사들은 개인정보를 수집하여 자체 내 시스템으로 평가하여 평점, 등급을 산정하게 됩니다. 이 시스템 자체는 해당 회사에서 설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외부에서 이의를 제기할 수 없는 것입니다.


즉, 등록된 개인정보(연체, 대출, 카드론, 현금서비스내역 등)에 있어서 잘못된 내용이 있을 때 정정청구를 하면 받아들여지는 것이지, 그런 객관적인 근거 없이 막연하게 내 등급이 잘못 산정된 것 같다라는 내용으로 이의제기를 해서는 아무런 혜택을 받을 수 없습니다.  

 

 

 

 

이미 상환했음에도 불구하고 금융회사 담당자의 실수로 이자가 연체된 것으로 등재되어 있다든지, 본인이 이용하지도 않은 대출금액이 등재되어 있는 경우 이런 때 정정요구를 할 수 있는 것 입니다.

 

◆ 참고적으로 기록이 수정되는데 회사마다 처리기간이 있어서 15일 정도까지 차이가 날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회사마다 보유하고 있는 신용정보가 다르며, 평가요소에 대한 배점(반영비중)이 다르기 때문에 회사마다 등급이 다르게 나오는 것 역시 어쩔 수 없습니다.


연체한 적도 없고 대출받은 적도 없는데 6등급이다.. 라고 하더라도 결국 등재되어 있는 내역이 맞다고 한다면 해당 회사에 대한 이의제기를 한다고 해서 올릴 수는 없고, 결국 그 회사의 평가기준에 맞게 본인의 신용을 관리하는 방법을 찾아야 하는 것입니다.

링크 - 신용등급을 올리는 방법은(바로가기)

Posted by 꾸꾸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