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마다 성격이 정말 다르다는 것을 종종 느끼게 됩니다. 전 B형 남자, 나름 신중한 편이라고 생각하지만 일을 하고 나서 보면 꼭 부족한 면이 보입니다.

 

제가 방청소를 하면 진짜 대청소를 하지 않는 이상 분명히 구석구석은 하지 않습니다. 아내가 그런 모습을 보고 투덜 대고 다시 할 때도 간혹 있죠..ㅋ

 

 

 

 

이번에 이사를 와서 외부 방충망을 설치하는 부분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인 듯 싶습니다.

 

추후 수리할 부분이 생길 것을 고려해서 대비해서 1m이상 여유있게 주문을 했죠. 나중에 보니 창문 하나의 크기가 다른 창문보다 커서 딱 맞게 산 것이 되었습니다.


설치를 할 때 아내와 얘기해서 큰 창문만 하고 부엌 쪽에 작은 창문은 남겨 놨었죠. 그 이후로 들어오는 벌레가 확!~ 줄었는데 최근들어 한 두마리 모기가 들어오네요.

 

 

 

 

차분히 살펴본 결과 역시 남겨놓은 작은 창문 하나가 말썽인 듯 싶습니다. 결국 오늘 다시 작업을 했네요..ㅋ


처음부터 다 해버렸다면 이런 문제는 없었을 텐데..ㅋ 게을러서 이런다고 생각은 하지만, 종종 다른 일을 할 때에도 이런 것을 보면 꼼꼼함이 부족하여 그런 것 같습니다.

 

 

 

 

 

매번하는 계약에 있어서도 가끔 하나씩 빼먹고, 상담을 할 때에도 가끔 하나 빼먹어서 나중에 전화해서 물어볼 때도 있으니깐요..ㅋ

 

혈액형 때문에 그렇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이렇게 실수를 해도 이를 심각하게 여기고 고칠려고 안하는 성격이 문제인 거죠..ㅋ

 

왜 그럴까요? 쩝.. 분명히 틀릴 땐 심각하게 느끼는데 그러고는 다시 까먹는 건 어쩔 수 없는 듯 싶네요..ㅋ

Posted by 꾸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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