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에선 매장을 찾아볼 수 없는 유명브랜드! 넌 이름이 뭐니? 


빠자빠 상표의 옷을 선물을 받아서 입어 보았는데 안에 내복하나 입고 입히는데도 가슴 길이가 안 맞아 교환을 하려 하는 데 매장이 없다는 걸 느끼는 순간 한숨이 나왔습니다.


우선 창원시청 근처에 있는 모든 대형마트은 다 돌아보았어요. 홈플러스,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는 기대했던 터라 왠지 시무룩해졌습니다.


기대했던 이유는 매장별 오프라인 전단에서 아동 옷 표지 면에 pas a pas 라고 쓰여 있었기 때문이죠. 그리고 타지점 홈플러스에 빠자빠 매장이 있다고 나오는 걸 봐서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전단을 보여주며 있나 봐 하고 보냈는데 남편이 출장 갔다 오는 길에 갔더니 없었다고 합니다. 공연히 남편에게 미안하고 고맙더라고요. 


다행히 백화점은 직접 안 가도 알 수 있도록 층별 안내에 보면 메이커 이름이 나와요. 대우, 신세계, 대동, 아울렛, 롯데 백화점에도 없더군요. 빠자빠도 유명 브렌드라고 알고 있었는데 창원에는 없나 봅니다.
  

 

 


알아보니 김해랑 거제도 홈플러스에 있습니다. 아니면 울산, 부산까지 가야 하더군요. 우리 집이 창원이라 한 시간 이상 차를 타고 가야 합니다. 기름값이 더 들어요. 버스를 타도 시외버스를 타야 해서 불편하고 차비도 무시 못 해요.


포기하자니 아쉽고 택배로 해서 지인에게 바꿔달라고 하기도 예의가 아닌 것 같고 왔다갔다 택배비에 교환에 따른 비용 생각하면 옷값 이상이 나갑니다.

 

 

 

 

치수로 보면 작은 옷이 아니어야 하는데 왜 작을까요? 딸이 2살인데 7호면 여유가 있어야 하는데 작게 나온 것인지 이 옷은 왜 작게 나와서 속을 썩히는지 모르겠습니다. 

 

예뻐서 꽃보러 공원에 갈 때 입으려고 했는데 아쉬워요. 작은 옷 그냥 입히는 건 아닌 것 같고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됩니다.

 
소비자가 물건을 살 때만 서비스를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소비자가 교환과 AS가 불편하다면 그 또한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Posted by 꾸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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