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집에만 있어서 답답해하는 아내와 15개월 된 딸을 안고
오늘 가까운 창원 용지공원으로 산책을 나갔습니다.

한동안 계절에 맞지 않게 초여름 날씨였는데..
오늘은 낮에도 조금 바람이 부는게 딱 봄날씨더군요. ㅎ

 

 

 


벌써 철쭉꽃도 많이 지긴 했지만,
호수 주변으로 꽃도 많이 피어 있고
(ㅎ 창포꽃같은데.. 잘 모르겠네요 ㅎㅎ;;

산책나온 사람들도 많더군요.


용지호수 주변으로 그늘 아래 벤치도 많이 설치되어 있고
한쪽에는 잔디밭과 작은 나무숲도 있습니다.

 

 

 

분수대와 물레방아도~ ㅎ

 

 

 

ㅎ 표지판이 있어서인지
모이주는 사람들도 없고
비둘기들도 많이 줄은 것같지만
호수에는 여전히 거위와 크고 작은 물고기들이 많더군요^^

 

 

 


조금 아쉬운 것은 바람에 밀려서
용지호수 한쪽 끝부분에 쓰레기가 조금 모여 있고 냄새가``;; ㅎㅎ;;

 


길지 않은 봄날
멀리까지 갈 시간이 없으신 분들도
저희처럼 가까운 공원이라도 가셔서
가끔은 여유를 즐겨보시는 것도 좋으실 것같네요^^~

Posted by 꾸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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