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가 보편화된 이후로 공중전화기가 어디에 있는지
관심을 가진 적이 거의 없는 것같네요.

 

그러다 어제 우연히 중소기업은행의 현금입출금기(ATM기기)가 눈에 띄더군요.
안 그래도 가끔 기업은행을 갈 일이 생기는데
회사에서 멀어서 마침 잘 되었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러면서 보니 왠일로 현금입출금기 박스가 다른 곳보다 크더군요.

보니 뒷편은 공중전화기..

나름 괜찮은 배치라고 생각하면서 지나가다가
우연히 공중전화기 아랫쪽에 무언가가 눈에 띄더군요.
자세히 보니 자동심장충격기(자동제세동기 AED)!

 

 

 

 

많이 놀랐습니다.
이게 왜 여기 있징? 하는 생각과 함께
갑작스런 심장마비시에 긴급한 대처가 필요한데..
우리나라에선 자동심장충격기의 배치가 적어서
환자들에게 제때 대처를 하기가 힘들다라는 뉴스가 생각나더군요.

 

이런 장비가 설치됨으로 인해서
소중한 생명을 한명이라도 구할 수 있다면 좋은 발상인 것같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봐도
사용설명방법도 없고,
아직 실제 기기는 설치되어 있지 않은 것같더군요..``ㅋ

 

이를 모르는 분들은 공연히 시간낭비를 할 수도 있다는..
이처럼 긴급을 요하는 장비는 설치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언제나 사용가능하게,
그리고 혹시라도 고장이 있다면 이를 쉽게 알아볼 수 있게
안내문을 붙여 놓는 등
관리를 잘 하는 것이 앞으로 더 중요한 것같습니다.

Posted by 꾸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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