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의 대표주자인 비트코인을 매수하는 방법과 가상화폐거래소 사이의 시세 차이를 이용하는 것대해서 오늘은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이미 빗썸이나 업비트 등에 가입하셔서 거래하시는 분들 입장에선 매수, 매도, 매매하는게 정말 쉬운 일이지만, 뭐든 처음하는 사람 입장에선 쉽지 않은게 정상입니다.

 

우선은 가상화폐거래소(암호화폐)에 회원가입을 해야 합니다. 보통 이메일 인증, 휴대폰 인증을 받아야 하는데 꼭 본인 명의일 것을 요구하지는 않는 편입니다. 하지만 정부의 규제로 인해서 올해부터 신규 가입하는 회원은 실명계좌로만 입출금이 가능해서 본인 명의 통장이 필수입니다.

 

아.. 그리고 현재 가상화폐 거래소에 회원가입은 가능하지만 투자금 입금은 안 됩니다.

 

 

 

 

작년에 가입한 회원의 경우에는 은행에서 가상계좌를 제공해서 그쪽으로 입금을 했는데 현재는 정부의 규제 때문에 가상계좌 개설이 되지 않아서 돈을 넣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오는 1월 20일 정도로 해서 본인 실명계좌로 입출금을 할 수 있게 되면 그때서야 투자금을 넣을 수 있어서 비트코인 등을 매수할 수 있습니다.

 

은행과 개별 거래소에서 실명계좌시스템을 언제 갖추는가에 따라서 실제 입금할 수 있는 시기가 달라지기 때문에 1월 20일 전에라도 가능해질 수도 있고 그 이후에도 열리지 않아서 더 늦춰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신규회원은 1월 말부터나 투자가 가능해진다는 사실을 미리 알고 계시기 바랍니다.

 

어느 업체를 가입하는게 좋을까? 고민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 우선 너무 이용자가 적으면 하락시에 매매가 쉽지 않을 수 있다는게 단점이라서 가급적 이용자가 많은 업비트, 빗썸 같은 곳을 권유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상승시에 보유자가 적으면 더 급등하는 경우도 종종 있기 때문에 이용자가 많은 사이트라고 해서 무조건 좋다는건 아닌 것 같습니다. 또한 어디든 거래가 몰리면 서버가 조금 버벅대는게 있어서 가급적 안정적인 사이트에 가입하시는게 좋습니다.

 

 

 

 

훔.. 제 경우만 보더라도 3군데 가상화폐거래소에 회원가입했는데 그 중에 회원수가 가장 적은 곳이 제 마음에 들어서 그 곳을 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매수, 매도 방법은 각 사이트마다 차이가 조금씩 있어서 우선은 회원가입하고 각 사이트 이용안내서를 읽어보시는게 좋습니다. 다음으로 본인 계좌(지갑)에 현금 입금(충전)을 해야합니다.

 

매수할 때에는 주문수량과 주문가격을 정해서 매수(구매) 버튼을 클릭하면 됩니다. 비트코인의 경우 사이트마다 차이는 있지만 최소 구입 단위는 0.0001BTC으로, 원하는 가격(1BTC가격을 기준으로)으로 주문을 내면 됩니다. 물론 내가 낸 가격대에 거래가 되지 않으면 주문을 내도 미체결 상태로 유지가 됩니다.

 

예를 들어 현재 가격이 2460만원이라면 바로 그 가격에 살 수도 있지만 시세변동은 왠만큼 있으니 2430만원에 매수주문을 내서 기다리는 것도 한가지 방법입니다.

 

매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매도할 수량을 정하고 매도할 가격을 정하면 됩니다. 0.01BTC를 매도하더라도 가격설정은 1BTC 단위를 기준으로 정하는 점만 조심하시면 매매 자체는 어렵지 않습니다.

 

 

 

이렇게 사면 해당 가상화폐거래소의 본인계정에 계속 보관되는데.. 다른 사이트의 본인지갑으로도 송금할 수 있습니다. 송금수수료가 현재 빗썸의 경우 0.001btc로 2만4천원정도.. 많이 비싸졌습니다. 게다가 전송속도도 엄청 느려졌습니다.


현재 거래소들을 비교해보시면 아시겠지만 같은 비트코인, 알트코인이라고 하더라도 가격차이가 10% 이상 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럼 A사이트에서 사서 B사이트로 보내면 시세 차익을 올릴 수 있겠다.. 많이들 생각하시는데 송금수수료도 들어가고 최근에 비트코인송금의 경우 송금속도가 크게 늦어져서 며칠 걸리기 때문에 그 사이에 시세가 변동될 수 있는 위험성이 있습니다.

 

또한 거래가가 비싸다면 뭔가 이유가 있습니다. 매매하는 사람이 적어서 시세변동이 크다든지 하는 사유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사이트 사이에 시세 차익을 노릴 때에는 단지 가격만 보고 판단하지 말고 전체적인 내용을 파악하고 하시는게 좋습니다.

Posted by 꾸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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