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이라고 하더라도 가장 근본은 모두가 승리하는 윈윈전략(win-win)이어야 합니다.


즉 회사주주는 기업이익이 증가되어서 좋고, 운영자는 원하는 회사를 다니면서 소득을 벌어서 좋고, 소비자는 좋은 물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해서 좋아야 합니다.





불량제품 서비스로 기업이익이 크게 증가하더라도 그것은 한순간일 뿐, 소비자가 떠나게 되고 운영자 역시 욕 듣는 회사에서 오래 버티기는 힘들어집니다.


결국 대기업은 장기적으로는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윈윈전략을 선택해야 합니다.





요즘 리니지업데이트를 보면 엔씨운영진의 생각은 신규유저 증가정책이 아닌 기존유저 쥐어짜내기로 보여집니다. 스스로 리니지를 한물간 2D게임으로보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재미난 이벤트, 업데이트로 신규유저를 끌어당길 생각을 해야하는데 재미와는 전혀 상관없이 기업수익을 올리기 위한 접속시간 늘리기, 엽기 캐쉬템 이벤트가 대부분입니다.





그나마 좀 괜찮다 싶은 것은 모두 pc방혜택으로 몰고 있데 과거에는 PC방붐을 이용해 리니지가 컸지만 과연 지금도 그만한 효과가 있을지는 제대로 비교판단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리니지 15년 충성유저들은 벌써 20대후반에서 40대까지 올라가서 피씨방 이용률이 크게 떨어집니다. 엔씨운영진이 이런 부분에 대해서 과연 고민은 해봤는지 모르겠네요.





현거래, 자동, 통제 말이 많지만 기본적으로 사냥이나 pvp싸움이 재미가 있으니 이렇게 15년이나 유지된 것입니다.


최근 눈에 끄는 것이 모바일업데이트. 한마디로 골수유저들의 등골을 빼먹자는 것이죠. 월 계정비 29700원으로도 모잘라서 모바일 45000원(한달 3개 캐릭터) 추가!





모바일게임도 재밋다면 돈을 더 낼 수도 있다고 인정합니다.


하지만 무료게임보다 못한 수준으로 만들어서는 캐릭터 경험치와 아데나, 아이템을 미끼로 월계정비보다 더 큰 돈을 내라고 하는 것은 정말 아니죠.





게임유저, 소비자는 즐거움을 위해서 돈을 지불하는 것입니다.


현재 엔씨소프트의 운영자는 이 기초적인 부분조차도 이해하지 못하고 있으면서 대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온라인게임의 사이버머니는 개인사유재산일까요?

http://box1020.tistory.com/596

Posted by 꾸꾸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