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신용등급은 어떤 내용을 기준으로 평가되나?

개인신용등급은 대출이나 신용카드 발급 등에 영향을 주고 요즘에는 스마트폰 등의
휴대폰, 넷북 등의 할부거래에도 적지 않게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전세자금대출이나
주택구입자금 대출을 고려하시는 분들은 대출이자금리가 조금만 바뀌어도
영향이 크기 때문에 더욱 민감하죠.

그런데 이 금융기관에서 신용조회를 했더니 5등급, 저쪽에선 7등급..
정말 당황스럽습니다.
 
이런 이유는 개인에 대한 신용평가를 허가된 신용평가회사들마다 각기 다른 평가기준을
가지고 자체 내 기준에 따라서 평가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조회하는 곳에 따라서
전혀 다른 신용등급이 나올 수도 있는 것이죠. 또한 금융기관 별로 회사 내부용 자체
신용등급체계를 가지고 있는 금융기관도 많습니다.

물론 그렇지만 개인신용등급을 평가하는 기본적인 평가요소는 거의 비슷한 편이기 때문에
그 내용을 알고 있으면 신용등급을 관리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서울신용평가정보(주)의 Siren24에서 공개한 개인신용평점체계(링크)를 참조해서 보면,
개인신용등급은 상환이력, 부채수준, 신용거래기간, 부채수준, 상환이력 등이 신용점수에
영향을 줍니다. 

 

--    참조 : Siren24(링크)  --

 1. 상환이력(연체정보)
 - 채무를 기한 내에 상환하였는가에 관한 내용으로 현재 채무불이행이 있는지
또는 과거에 채무불이행 경험이 있는지 등에 대한 정보입니다. 
 - 미래에 신용위험이 발생할 확률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신용평가에
가장 중 한 요인이 됩니다. 

당연히 기간내 기한 내에 채무를 상환하지 못하는 행위(연체정보)는 신용평점에
가장 부정적인 요인이 됩니다. 연체일수가 길수록, 연체발생 건수가 많을수록,
그리고 연체금액이 클수록 평점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연체된 채무 상환한 이후 기간이 경과 할수록 해당 연체기록이 평가에
반영 되는 비중은 낮아집니다.


2. 부채수준(대출 등 채무의 규모) 
 - 보유하고 있는 채무현황으로 대출, 보증, 할부금 등 금융기관 및 할부사에
상환하여야 하는 총 채무잔액입니다. 
 
총 채무잔액이 클수록 신용등급에는 부정적인 영향이 있고, 신규 대출/보증 건수가
많아질수록, 금액이 커질수록, 그만큼 채무상환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평점에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매달 연체 없이 상환을 하여 대출잔액이 줄어들 경우에는 건전한 신용활동으로 인해
평점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며 고금리로 추정되는 기관에서의 거래발생 비중이
높아질수록 평점에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즉 은행 < 2금융권(카드사 < 캐피탈사 < 저축은행) < 사금융권(소비자금융, 대부업체)로
갈수록 신용점수가 많이 떨어지게 됩니다 

  

3. 신용거래기간
 - 신용카드개설, 대출 등 신용거래가 개설된 이후로 얼마 동안 거래를
유지했는지에 대한 정보입니다. 
 
신용거래가 발생하고 장기간으로 유지될수록 평점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합니다.
그래서 예전에 신용평가사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오래전에 발급받아서 사용하던
신용카드를 해지시에는 되러 신용점수가 깍일 수 있다고 합니다.  
 

4. 신규신용개설
 - 최근에 발생한 신규거래 발생 건수를 나타내는 정보입니다. 
 
단기간에 급격히 늘어난 신규신용개설(신용카드 발급, 대출신청 등)은 평점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5. 신용거래종류
 - 신용대출, 주택담보대출, 카드론 등 현재 이용하고 있는 상품의 종류입니다. 
 - 신용거래종류에 따라 채무상환부담에 차이가 있고, 여러 종류의 신용거래를

이용하고 있는지 또는 한 가지 종류의 신용거래만을 이용하고 있는지 등 보유하고
있는 거래상품 종류에 따라 신용위험 정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즉 담보대출에 비하여 신용대출, 카드론, 현금서비스 등의 상품 비중이 높을수록
신용평점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런 내용들을 다 포함해서 본다면 신용카드 등의 신용거래를 오랫동안 유지하며
가급적 적정한 수준의 대출규모를 유지하고 연체없이 잘 상환하여야 신용등급을
잘 관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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